7월 27일 - 하나님의 세상을 경작하기 (창세기 1:26~27, 2:15)

by 미운오리 posted Jul 27,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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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 하나님이 이시되 우리의 형상을 따라 우리의 모양대로 우리가 사람을 만들고 그들로 바다의 물고기와 하늘의 새와 가축과 온 땅과 땅에 기는 모든 것을 다스리게 하자 하시고

27 하나님이 자기 형상 곧 하나님의 형상대로 사람을 창조하시되 남자와 여자를 창조하시고

 

2:15 여호와 하나님이 그 사람을 이끌어 에덴 동산에 두어 그것을 경작하며 지키게 하시고

- 창세기 1:26~27, 2:15

 

"아

빠 왜 일하러 가야 해요?" 자기와 놀아주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어린 딸이 내게 물었습니다. 나는 일을 가지 않고 딸아이와 놀아주고 싶었지만, 꼭 해야 할 일들이 쌓여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 질문은 좋은 질문입니다. 왜 우리는 일을 합니까? 단지 우리 자신과 우리가 사랑하는 사람들의 필요를 채우기 위해서 입니까? 보수가 없는 일은 어떻습니까? 왜 그 일을 할까요?

  창세기 2장은 하나님이 첫번째 사람을 동산에 두어 "그것을 경작하며 지키게 하셨다"(15절)고 말합니다. 우리 장인은 농부인데 땅과 가축을 너무 좋아해서 농사일을 한다고 자주 말합니다. 그런 경우는 참 좋습니다. 그러나 자기 일을 좋아하지 않는 사람들에 대한 의문은 여전히 남습니다. 왜 하나님은 우리에게 정해진 장소에서 정해진 일을 하도록 맡기셨을까요?

  창세기 1장에 그 답이 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이 창조하신 이 세상을 잘 관리하도록 하나님의 형상으로 지음 받았습니다(26절). 믿지 않는 사람들은 태초에 "신들이" 인간을 그들의 노예로 만들었다고 말합니다. 창세기는 유일하신 참 하나님이 그분의 뜻에 따라 창조하신 이 세상을 관리하도록 하나님의 대리인으로 인간을 만드셨다고 분명히 말합니다. 우리가 지혜롭고 사랑이 넘치는 하나님의 명령을 이 세상에 잘 수행할 수 있기를 소원합니다.

  일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하나님의 세계를 경작하라는 소명입니다.

◈ 하나님이 당신에게 하라고 맡기신 일이 무엇입니까? 당신은 어떻게 하나님의 은혜로 이 "세상"에 질서를 부여하면서 이 "세상"으로부터 유익을 얻을 수 있도록 경작할 수 있습니까?

여호와 하나님이 그 사람을 이끌어 에덴 동산에 두어 그것을 경작하며 지키게 하시고        - 창세기 2:15

 

사랑하는 하나님, 이 세상에서 하나님의 사역에 동참할 수 있는 영광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하나님의 사랑과 지혜, 그리고 질서를 나의 삶과 일터에서 드러내게 도와주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