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6일 - 꿀보다 더 감미로운 (잠언 16:1~2, 21~24)

by 미운오리 posted May 26,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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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마음의 경영은 사람에게 있어도 말의 응답은 여호와께로부터 나오느니라

2 사람의 행위가 자기 보기에는 모두 깨끗하여도 여호와는 심령을 감찰하시느니라

 

21 마음이 지혜로운 자는 명철하다 일컬음을 받고 입이 선한 자는 남의 학식을 더하게 하느니라

22 명철한 자에게는 그 명철이 생명의 샘이 되거니와 미련한 자에게는 그 미련한 것이 징계가 되느니라

23 지혜로운 자의 마음은 그의 입을 슬기롭게 하고 또 그의 입술에 지식을 더하느니라

24 선한 말은 꿀송이 같아서 마음에 달고 뼈에 양약이 되느니라

- 잠언 16:1~2, 21~24

 

사의 주제는 인종 갈등이었습니다. 그런데 연사는 침착하고 차분함을 잃지 않았습니다. 많은 청중 앞에 서서 담대하게, 그러나 은혜롭고 겸손하고 친절하게, 심지어 유머까지 섞어가며 말했습니다. 이윽고 청중은 눈에 띄게 긴장이 풀리더니, 그들이 직면한 딜레마에 대해 연사와 함께 웃기도 했습니다. 그 딜레마는 감정과 언어를 진정시키면서 이 뜨거운 쟁점을 어떻게 풀어나가야 할 것인가 하고, 그렇습니다, 그렇게 맛이 신 주제를 어떻게 은혜롭고 감미롭게 다룰 수 있을까 하는 것이었습니다.

  솔로몬 왕도 우리 모두에게 그와 같은 접근 방식을 권했습니다. "선한 말은 꿀송이 같아서 마음에 달고 뼈에 양약이 되느니라"(잠언 16:24). 마찬가지로, "지혜로운 자의 마음은......그의 입술에 지식을 더하느니라"(23절).

  왜 솔로몬 왕처럼 능력 있는 왕이 시간을 할애해 가며 어떻게 말할 것인가에 대해 역설했을까요? 왜냐하면 말은 파괴적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솔로몬 시대에는 왕들이 자국에 대한 정보를 메시지 전달자들에게 의지하던 때였습니다. 그러므로 침착하고 믿을 만한 전달자들이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그들은 신중하고 정연한 단어를 사용했고, 어떤 문제든지 호들갑을 떨거나 거칠게 표현하지 않았습니다.

  우리는 우리의 의견과 생각에 경건하고 신중한 감미로움으로 은혜를 입힘으로써 유익을 얻을 수 있습니다. 솔로몬은 이렇게 말합니다. "마음의 경영은 사람에게 있어도 말의 응답은 여호와께로부터 나오느니라"(1절).

◈ 분열을 초래할 수 있는 뜨거운 주제에 대해 이야기할 때 우리는 어떤 태도를 취합니까? 성령님의 힘으로 우리의 혀를 감미롭게 만들면 우리의 말이 어떻게 달라질까요?

선한 말은 꿀송이 같아서 마음에 달고 뼈에 양약이 되느니라       - 잠언 16:24

 

거룩하신 하나님, 어려운 주제에 대해 말할 때, 감미로운 성령님의 힘으로 우리의 마음과 언어를 부드럽게 해주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