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8일 - 더 소중한 하나님 (마가복음 10:17~28)

by 미운오리 posted Apr 08,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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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예수께서 길에 나가실새 한 사람이 달려와서 꿇어 앉아 무자오되 선한 선생님이여 내가 무엇을 하여야 영생을 얻으리이까

18 예수께서 이르시되 네가 어찌하여 나를 선하다 일컫느냐 하나님 한 분 외에는 선한 이가 없느니라

19 네가 계명을 아나니 살인하지 말라, 간음하지 말라, 도둑질하지 말라, 거짓 증언 하지 말라, 속여 빼앗지 말라, 네 부모를 공경하라 하였느니라

20 그가 여짜오되 선생님이여 이것은 내가 어려서부터 다 지켰나이다

21 예수께서 그를 보시고 사랑하사 이르시되 네게 아직도 한 가지 부족한 것이 있으니 가서 네게 있는 것을 다 팔아 가난한 자들에게 주라 그리하면 하늘에서 보화가 네게 있으리라 그리고 와서 나를 따르라 하시니

22 그 사람은 재물이 많은 고로 이 말씀으로 인하여 슬픈 기색을 띠고 근심하며 가니라

23 예수께서 둘러보시고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재물이 있는 자는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기가 심히 어렵도다 하시니

24 제자들이 그 말씀에 놀라는지라 예수께서 다시 대답하여 이르시되 얘들아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기가 얼마나 어려운지

25 낙타가 바늘귀로 나가는 것이 부자가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는 것보다 쉬우니라 하시니

26 제자들이 매우 놀라 서로 말하되 그런즉 누가 구원을 얻을 수 있는가 하니

27 예수께서 그들을 보시며 이르시되 사람으로는 할 수 없으되 하나님으로는 그렇지 아니하니 하나님으로서는 다 하실 수 있느니라

28 베드로가 여짜와 이르되 보소서 우리가 모든 것을 버리고 주를 따랐나이다

- 마가복음 10:17~28

 

거에 예수 믿는 사람들에게 상처를 받은 어머니는 내 삶을 주님께 드리기로 했을 때 크게 화를 내셨습니다. "그래서, 네가 이제 나를 심판하겠다는 거냐? 어림없는 짓 마라." 어머니는 그렇게 전화를 끊으셨고 그 해 내내 나와 말하기를 거부하셨습니다. 나는 너무나 마음이 아팠지만 하나님과의 관계가 나의 여러 귀한 관계보다 더 중요하다는 것을 차차 알게 되었습니다. 나는 어머니가 내 전화를 받지 않으실 때마다 어머니를 위해 기도했고 어머니를 더욱 사랑할 수 있도록 하나님께 간구했습니다.

  마침내 우리는 화해했습니다. 몇 달 후 어머니는 나에게 "네가 정말 변했구나. 이제 나도 예수님에 대해 들을 준비가 된 것 같다." 라고 하셨습니다. 곧 어머니는 그리스도를 영접했고 여생을 하나님과 이웃을 사랑하며 사셨습니다.

  예수님께 달려가서 무엇을 해야 영생을 얻을 수 있는지 물었지만 자신의 재산을 포기하지 못해서 슬퍼하며 그 자리를 떠났던 사람처럼 (마가복음 10:17~22), 나도 그분을 따르기 위해 모든 것을 포기해야 하나 하는 생각에 많이 힘들었습니다.

  하나님보다 더 의지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물질이나 사람들을 포기하기란 쉽지 않습니다(23~25절). 그러나 우리가 이 세상에서 아무리 값진 것을 포기하거나 잃는다 해도 예수님과 함께하는 영생이라는 선물보다 값질 수는 없습니다. 우리 사랑의 하나님은 온 인류를 구원하시려고 기꺼이 자신을 희생하셨습니다. 그분은 우리를 평안으로 감싸 안으시고 측량할 수 없는 영원한 사랑으로 우리 마음에 찾아오십니다.

◈ 예수님을 따르기로 했을 때 포기하기 가장 힘들었던 것은 무엇이었습니까? 세상적인 안위와 재물, 그리고 사람을 의지하는 것이 그분을 의지하는 것보다 더 쉽게 느껴지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우리가 모든 것을 버리고 주를 따랐나이다          - 마가복음 10:28

 

하나님, 자격 없는 저희를 사랑해 주시고 이 세상의 어떤 것이나 누구보다 하나님이 더 소중하다는 것을 일깨워 주시니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