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6일 - 고난 중의 힘 (마태복음 5:1~12)

by 미운오리 posted Apr 06,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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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예수께서 무리를 보시고 산에 올라가 앉으시니 제자들이 나아온지라

2 입을 열어 가르쳐 이르시되

3 심령이 가난한 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그들의 것임이요

4 애통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위로를 받을 것임이요

5 온유한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땅을 기업으로 받을 것임이요

6 의에 주리고 목마른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배부를 것임이요

7 긍휼히 여기는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긍휼히 여김을 받을 것임이요

8 마음이 청결한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하나님을 볼 것임이요

9 화평하게 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하나님의 아들이라 일컬음을 받을 것임이요

10 의를 위하여 박해를 받은 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그들의 것임이라

11 나로 말미암아 너희를 욕하고 박해하고 거짓으로 너희를 거슬러 모든 악한 말을 할 때에는 너희에게 복이 있나니

12 기뻐하고 즐거워하라 하늘에서 너희의 상이 큼이라 너희 전에 있던 선지자들도 이같이 박해하였느니라

- 마태복음 5:1~12

 

19

48년 지하 교회의 목사였던 할란 포포프는 "간단한 심문"을 받는다는 구실로 집에서 끌려갔습니다. 2주 후 그는 열흘에 걸쳐 24시간 내내 심문을 받았고 아무것도 먹지 못했습니다. 자신이 간첩이 아니라고 할 때마다 매질을 당했습니다. 포포프는 이런 혹독한 심문을 당하면서도 동료 죄수들을 예수님께 인도하였습니다. 11년이 지나 그는 결국 풀려났습니다. 그리고 계속 그의 믿음을 전하다가 2년 후 그 나라를 떠나 가족과 재회할 수 있었습니다. 그는 그 후 여러 해 동안 계속해서 복음을 전하면서 기금을 모아 폐쇄된 국가들에 성경을 보급했습니다.

  여러 시대에 걸쳐 예수님을 믿었던 수많은 사람들처럼 포포프도 그의 믿음 때문에 박해를 받았습니다. 그리스도는 자신의 고문과 죽음, 이후에 있을 제자들의 박해 훨씬 전에 "의를 위하여 박해를 받은 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그들의 것임이라"(마태복음 5:10)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이어서 "나로 말미암아 너희를 욕하고 박해하고 거짓으로 너희를 거슬러 모든 악한 말을 할 때에는 너희에게 복이 있다'(11절)고 말씀하셨습니다.

  "복이 있다"고요? 예수님은 무슨 말씀을 하시려 했던 걸까요? 예수님은 그분과의 관계에서 얻을 수 있는 온전함과 기쁨과 위안을 말씀하신 것입니다(4, 8~10절). 포포프는 고통 속에서도 자신에게 힘을 불어넣어 주는 하나님의 임재를 느꼈기 때문에 고통을 견딜 수 있었습니다. 우리도 하나님과 동행하면 어떤 상황에서도 그분의 평안을 누릴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와 함께 계십니다.

◈ 성경의 팔복 중에서 가장 마음에 와 닿는 복은 무엇인가요? 그 이유는 무엇입니까? 시련 중에 언제 하나님의 평안과 임재를 느껴 보셨습니까?

의를 위하여 박해를 받은 자는 복이 있나니            - 마태복음 5:10

 

사랑의 하나님 아버지, 가장 힘든 순간에도 결코 우리를 떠나거나 버리지 않으시니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