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3일 - 지금의 삶 그 다음은? (디모데후서 4:1~8)

by 미운오리 posted Apr 03,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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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하나님 앞과 살아 있는 자와 죽은 자를 심판하실 그리스도 예수 앞에서 그가 나타나실 것과 그의 나라를 두고 엄히 명하노니

2 너는 말씀을 전파하라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항상 힘쓰라 범사에 오래 참음과 가르침으로 경책하며 경계하며 권하라

3 때가 이르리니 사람이 바른 교훈을 받지 아니하며 귀가 가려워서 자기의 사욕을 따를 스승을 많이 두고

4 또 그 귀를 진리에서 똘이켜 허탄한 이야기를 따르리라

5 그러나 너는 모든 일에 신중하여 고난을 받으며 전도자의 일을 하며 네 직무를 다 하라

6 전제와 같이 내가 벌써 부어지고 나의 떠날 시각이 가까웠도다

7 나는 선한 싸움을 싸우고 나의 달려갈 길을 마치고 믿음을 지켰으니

8 이제 후로는 나를 위하여 의의 면류관이 예비되었으므로 주 곧 의로우신 재판장이 그 날에 내게 주실 것이며 내게만 아니라 주의 나타나심을 사모하는 모든 자에게도니라

- 디모데후서 3:4

 

틴 루터 킹 박사는 1968년 4월 3일 밤에 "나는 산 정상에 서 보았습니다" 라는 마지막 연설을 했습니다. 그는 연설 중에 자신이 오래 살지 못할 것 같다는 암시를 했습니다. "우리 앞에는 험난한 날들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러나 괜찮습니다. 왜냐하면 나는 산의 정상에 가 보았기 때문입니다. 거기서 내려다보면서 나는 약속의 땅을 보았습니다. 그곳에 여러분과 함께 가지 못할지도 모릅니다......[그러나] 오늘 밤 나는 행복합니다. 아무런 걱정이 없습니다. 그 누구도 두렵지 않습니다. 내 눈은 장차 오실 주님의 영광을 보았습니다." 그 다음 날 그는 암살당했습니다.

  바울 사도도 죽음을 얼마 남기지 않고 그의 제자 디모데에게 편지를 썼습니다. "전제와 같이 내가 벌써 부어지고 나의 떠날 시각이 가까웠도다......이제 후로는 나를 위하여 의의 면류관이 예비되었으므로 주 곧 의로우신 재판장이 그 날에 내게 주실 것이며"(디모데후서 4:6, 8). 킹 박사처럼 바울도 이 땅에서 그의 시간이 다하고 있음을 알았습니다. 두 사람은 큰 업적을 남기는 위대한 삶으 살았지만, 그들을 기다리는 저 편의 참된 삶에서 한번도 눈을 떼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다가올 일을 기쁘게 받아들였습니다.

  우리도 그들처럼 "우리가 주목하는 것은 보이는 것이 아니요 보이지 않는 것이나 보이는 것은 잠깐이요 보이지 않는 것은 영원함이라"(고린도후서 4:18)고 고백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 이 땅에서의 유한한 살멩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그 잠깐의 삶이 장차 다가올 삶에 어떻게 이어질 것이라 생각하십니까?

이제 후로는 나를 위하여 의의 면류관이 예비되었으므로 주 곧 의로우신 재판장이 그 날에 내게 주실 것이며    - 디모데후서 4:8

 

하늘에 계신 아버지, 우리의 시선이 현재 삶의 고난이나 시련이 아닌 하나님을 주목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