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5일 - 어긋난 계획들 (사도행전 16:6~10)

by 미운오리 posted Mar 05,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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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성령이 아시아에서 말씀을 전하지 못하게 하시거늘 그들이 브루기야와 갈라디아 땅으로 다녀가

7 무시아 앞에 이르러 비두니아로 가고자 애쓰되 예수의 영이 허락하지 아니하시는지라

8 무시아를 지나 드로아로 내려갔는데

9 밤에 환상이 바울에게 보이니 마게도냐 사람 하나가 서서 그에게 청하여 이르되 마게도냐로 건너와서 우리를 도우라 하거늘

10 바울이 그 환상을 보았을 때 우리가 곧 마게도냐로 떠나기를 힘쓰니 이는 하나님이 저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라고 우리를 부르신 줄로 인정함이러라

- 사도행전 1:6~10

 

인은 언어치료사가 되려고 계획했지만 인턴을 하는 동안 그 직업이 자신에게 감정적으로 너무 힘든 일이라는 것을 알고는 그 계획을 접었습니다. 그 후 한 잡지사에서 글을 쓰는 직업을 갖게 되었습니다. 제인은 한번도 자신이 작가가 될 거라고는 생각 못했는데, 몇 년이 지난 후 글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가정들을 돕는 작가가 되었습니다. 제인은 말합니다. "지난 날을 되돌아보면 하나님이 제 계획들을 왜 바꾸셨는지 알 것 같아요. 하나님은 저를 위한 더 큰 계획을 가지고 계셨어요."

  성경에도 어긋난 계획들에 대한 이야기가 많이 있습니다. 바울은 두 번째 선교 여행길에서 비두니아로 가고자 했지만 성령께서 허락하지 않으셨습니다(사도행전 16:6~7). 이 일은 정말 이해가 되지 않았습니다.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선교의 길을 가려는데 왜 예수님이 막으셨을까?' 대답은 어느 날 밤 꿈에 나타났습니다. 마게도니아가 그를 더 필요로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바울은 나중에 마게도니아에 유럽의 첫 교회를 세우게 됩니다. 솔로몬도 이렇게 말합니다. "사람의 마음에는 많은 계획이 있어도 오직 여호와의 뜻만이 완전히 서리라"(잠언 19:21).

  계획을 세우는 것은 분별 있는 행동입니다. 잘 알려진 격언 중에도 "계획을 세우는데 실패하는 것은 실패하기 위해 계획을 세우는 것과 같다."는 말이 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우리의 계획을 그분의 계획대로 바꾸시기도 합니다. 그럴 때 우리는 하나님이 신뢰할 수 있는 분이라는 것을 알고, 그분의 계획에 귀를 기울이고 순종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뜻에 우리를 맡기면, 우리는 그분의 목적에 맞추어 가는 삶을 살아가게 될 것입니다.

  앞으로 계획을 세울 때 한 가지를 더하여, 귀를 기울이겠다는 계획을 세우십시오. 하나님의 계획에 귀를 기울이십시오.

◈ 오늘 어떻게 우리의 계획을 하나님께 맡길 수 있을까요? 어떻게 하나님의 계획에 귀를 기울일 수 있을까요?

사람의 마음에는 많은 계획이 있어도 오직 여호와의 뜻만이 완전히 서리라         - 잠언 19:21

 

모든 것을 아시는 하나님, 제 계획이 어긋날 때 하나님께서 제 삶에 더 큰 목적을 갖고 계심을 알고

하나님께 귀를 기울일 수 있는 믿음을 허락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