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5일 - 포효하는 쥐 (마태복음 4:1~11)

by 미운오리 posted Feb 15,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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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그 때에 예수께서 성령에게 이끌리어 마귀에게 시험을 받으러 광야로 가사

2 사십 일을 밤낮으로 금식하신 후에 주리신지라

3 시험하는 자가 예수께 나아와서 이르되 네가 만일 하나님의 아들이어든 명하여 이 돌들로 떡덩이가 되게 하라

4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기록되었으되

   사람이 떡으로만 살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입으로부터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살 것이라

하였느니라 하시니

5 이에 마귀가 예수를 거룩한 성으로 데려다가 성전 꼭대기에 세우고

6 이르되 네가 만일 하나님의 아들이어든 뛰어내리라 기록되었으되

    그가 너를 위하여 그의 사자들을 명하시리니 그들이 손으로 너를 받들어 발이 돌에 부딪치지 않게 하리로다

하였느니라

7 예수께서 이르시되 또 기록되었으되 주 너의 하나님을 시험하지 말라 하였느니라 하시니

8 마귀가 또 그를 데리고 지극히 높은 산으로 가서 천하 만국과 그 영광을 보여

9 이르되 만일 내게 엎드려 경배하면 이 모든 것을 네게 주리라

10 이에 예수께서 말씀하시되 사탄아 물러가라 기록되었으되 주 너의 하나님께 경배하고 다만 그를 섬기라 하였느니라

11 이에 마귀는 예수를 떠나고 천사들이 나아와서 수종드니라

- 마태복음 4:1~11

 

년 전 나는 아들들을 데리고 아이다호 북부의 셀웨이비터루트 윌더니스에서 며칠 동안 캠핑을 했습니다. 회색곰의 서식지였지만, 우리는 곰을 쫓는 스프레이를 몸에 지니고 있고 캠프장을 청결하게 유지했기 때문에 회색곰과 마주할 일은 없을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어느 날 밤, 랜디가 자기 침낭에서 나오려고 애쓰는 소리가 들렸습니다. 나는 아들이 성난 회색곰에 붙들려 있을 것으로 생각하고 손전등을 찾아 켰습니다.

  거기엔 엉덩이를 땅에 대고 똑바로 앉아서 앞발을 공중에 휘젓고 있는 약 4인치 (10센티미터) 크기의 들쥐가 있었습니다. 그 쥐가 랜디의 모자를 이빨로 단단히 물고 있었는데, 이 작은 동물은 랜디의 모자를 계속 잡아당겨 그의 머리에서 벗겨내려 하고 있었습니다. 내 웃음소리에 들쥐는 모자를 떨어트리고 달아났습니다. 우리는 침낭에 다시 기어 들어갔지만, 나는 흥분되어 다시 잠들 수 없었습니다. 그 때 나는 악마라는 또 다른 약탈자가 생각났습니다.

  사탄이 예수님에게 했던 유혹을 생각해 보십시오(마태복음 4:1~11). 예수님은 그의 유혹을 성경말씀으로 대적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사탄의 물음마다 하나님께서 이 문제에 관해 이미 말씀하셨던 것을 스스로 상기하시고 그에 따라 대답하셨습니다. 그러자 악마가 달아났습니다.

  사탄은 우리를 삼키고 싶어 하지만, 그는 작은 쥐처럼 창조된 존재라는 것을 기억하는 것이 좋습니다. 요한은 "[우리] 안에 계신 이가 세상에 있는 자보다 크시다"(요한1서 4:4)고 말했습니다.

◈ 우리에게 있어 가장 큰 유혹은 무엇입니까? 하나님께서 이 문제들에 관해 뭐라고 하셨으며, 우혹을 받을 때 어떻게 그 말씀으로 대답할 수 있을까요?

이는 [우리] 안에 계신 이가 세상에 있는 자보다 크심이라       - 요한1서 4:4

 

사랑하는 하나님, 저에게 닥치는 어떤 유혹의 손길보다 더 위대하심에 감사드립니다. 제게 피할 길을 마련해 주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