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4일 - 경계의 원 (히브리서 10:19~25)

by 미운오리 posted Nov 14,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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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그러므로 형제들아 우리가 예수의 피를 힘입어 성소에 들어갈 담력을 얻었나니

20 그 길은 우리를 위하여 휘장 가운데로 열어 놓으신 새로운 살 길이요 휘장은 곧 그의 육체니라

21 또 하나님의 집 다스리는 큰 제사장이 계시매

22 우리가 마음에 뿌림을 받아 악한 양심으로부터 벗어나고 몸은 맑은 물로 씻음을 받았으니 참 마음과 온전한 믿음으로 하나님께 나아가자

23 또 약속하신 이는 미쁘시니 우리가 믿는 도리의 소망을 움직이지 말며 굳게 잡고

24 서로 돌아보아 사랑과 선행을 격려하며

25 모이기를 폐하는 어떤 사람들의 습관과 같이 하지 말고 오직 권하여 그 날이 가까움을 볼수록 더욱 그리하자

- 히브리서 10:19~25

 

프리카 가젤 영양들은 대초원에서 쉬는 동안 본능적으로 "경계의 원"을 만듭니다. 이들은 여러 마리가 그룹을 형성하여 각기 바깥쪽을 향해 있으면서 조금씩 다른 방향을 주시합니다. 이렇게 하여 이들은 지평선을 360도로 완전히 살필 수 있고, 위험한 것들이 다가올 때나 어떤 상황이 발생할 때 서로 소통할 수 있습니다.

  그 무리의 구성원들은 자신만을 위해 살피는 것이 아니라 서로가 서로를 돌봐줍니다. 예수님을 따르는 자들을 위한 하나님의 지혜도 그와 같습니다. 성경은 이렇게 권면합니다. "서로 돌아보아 사랑과 선행을 격려하며 모이기를 폐하는 어떤 사람들의 습관과 같이 하지 말고"(히브리서 10:24~25).

  히브리서 저자에 의하면 그리스도인들은 결코 혼자서 무슨 일을 하려고 하지 않았습니다. 우리는 함께 할 때 더 강해집니다. 우리는 "서로 격려하며"(25절, 새번역),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께 받는 위로로써 모든 환난 중에 있는 자들을 능히 위로하며"(고린도후서 1:4), "우는 사자 같이 두루 다니며 삼킬 자를 찾는"(베드로전서 5:8) 원수 마귀의 발호에 대비해 경계를 게을리 하지 않게 서로 도와줄 수 있습니다.

  우리가 서로를 돌보는 목표는 단순한 생존 그 이상의 것입니다. 그것은 우리를 예수님 같이 되게 하는 것입니다. 이 세상에서 사랑이 많고 유능한 하나님의 종이 되게 하며, 다가올 하나님 나라에 대한 소망을 다 같이 확신하며 기다리는 사람이 되게 하는 것입니다. 우리 모두는 격려가 필요합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함께 사랑으로 그분께 가까이 나아갈 때 우리가 서로를 도울 수 있도록 우리를 도와주실 것입니다.

◈ 다른 신자들로부터 어떻게 힘과 도움을 얻습니까? 하나님의 사랑으로 누구를 격려해 줄 수 있을까요?

피차 권면하고 서로 덕을 세우라       - 데살로니가전서 5:11

 

사랑의 하나님, 하나님의 신실하심에 감사드립니다.

오늘 다른 사람들이 하나님을 바랄 수 있도록 그들을 격려할 수 있게 도와주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