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0일 - 저 사람이 누굴까? (사무엘하 12:1~14)

by 미운오리 posted Apr 20,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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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여호와께서 나단을 다윗에게 보내시니 그가 다윗에게 가서 그에게 이르되 한 성읍에 두 사람이 있는데 한 사람은 부하고 한 사람은 가난하니

2 그 부한 사람은 양과 소가 심히 많으나

3 가난한 사람은 아무것도 없고 자기가 사서 기르는 암양 새끼 한 마리뿐이라 그 암양 새끼는 그와 그의 자식과 함께 자라며 그가 먹는 것을 먹으며 그의 잔으로 마시며 그의 품에 누우므로 그에게는 딸처럼 되었거늘

4 어떤 행인이 그 부자에게 오매 부자가 자기에게 온 행인을 위하여 자기의 양과 소를 아껴 잡지 아니하고 가난한 사람의 양새끼를 빼앗아다가 자기에게 온 사람을 위하여 잡았나이다 하니

5 다윗이 그 사람으로 말미암아 노하여 나단에게 이르되 여호와의 살아 계심을 두고 맹세하노니 이 일을 행한 그 사람은 마땅히 죽을 자라

6 그가 불쌍히 여기지 아니하고 이런 일을 행하였으니 그 양 새끼를 네 배나 갚아 주어야 하리라 한지라

7 나단이 다윗에게 이르되 당신이 그 사람이라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게서 이와 같이 이르시기를 내가 너를 이스라엘 왕으로 기름 붓기 위하여 너를 사울의 손에서 구원하고

8 네 주인의 집을 네게 주고 네 주인의 아내들을 네 품에 두고 이스라엘과 유다 족속을 네게 맡겼느니라 만일 그것이 부족하였을 것 같으면 내가 네게 이것 저것을 더 주었으리라

9 그러한데 어찌하여 네가 여호와의 말씀을 업신여기고 나 보기에 악을 행하였느냐 네가 칼로 헷 사람 우리아를 디최 암몬 자손의 칼로 죽이고 그의 아내를 배앗아 네 아내로 삼았도다

10 이제 네가 나를 업신여기고 헷 사람 우리아의 아내를 빼앗아 네 아내로 삼았은즉 칼이 네 집에서 영원토록 떠나지 아니하리라 하셨고

11 여호와께서 또 이와 같이 이르시기를 보라 내가 너와 네 집에 재앙을 일으키고 내가 네 눈 앞에서 네 아내를 빼앗아 네 이웃들에게 주리니 그 사람들이 네 아내들과 더불어 백주에 동침하리라

12 너는 은밀히 행하였으나 나는 온 이스라엘 앞에서 백주에 이 일을 행하리라 하셨나이다 하니

13 다윗이 나단에게 이르되 내가 여호와께 죄를 범하였노라 하매 나단이 다윗에게 말하되 여호와께서도 당신의 죄를 사하셨나니 당신이 죽지 아니하려니와

14 이 일로 말미암아 여호와의 원수가 크게 비방할 거리를 얻게 하였으니 당신이 낳은 아이가 반드시 죽으리이다 하고

- 사무엘하 12:1~14


떤 사람이 보안 카메라를 그의 집 밖에 설치하고 시스템이 작동하는지 보려고 영상을 확인해 보았습니다. 그는 마당에 어두운 색의 옷을 입은 어깨가 벌어진 남자를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그는 그 남자가 무엇을 하는지 유심히 쳐다보았는데. 그 침입자가 낯익어 보이기도 하였습니다. 결국 그가 본 것은 집 마당을 돌아다니는 낯선 사람이 아니라 녹화된 '자기 자신'이었습니다!

  만약에 우리가 몸 밖으로 나와서 어떤 환경 속에 처한 우리 자신의 모습을 볼 수 있다면 어떤 모습을 보게 될까요? 다윗의 마음이 완고해져서 바세바와의 일에 관해 외적인 시각, 곧 하나님의 시각이 필요하게 되었을 때 하나님은 나단을 보내어 그를 구해주셨습니다(사무엘하 12장).

  나단은 다윗에게 가난한 자의 양을 강탈한 부자의 이야기를 들려주었습니다. 그 부자는 많은 가축을 소유하고 있었지만 가난한 자의 한 마리 뿐인 양을 잡아 음식을 준비했습니다. 나단이 그 이야기가 다윗의 행동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하자, 다윗은 자신이 어떻게 우리아에게 잘못을 저질렀는지를 깨달았습니다. 나단은 그 행동의 결과에 대해서도 설명했지만, 더 중요한 것은 "여호와께서도 당신의 죄를 사하셨다"며 다윗을 확신시켜준 것입니다(13절).

  하나님이 우리 삶에서 죄를 드러내실 경우, 하나님의 궁극적인 목적은 우리를 정죄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우리를 바로잡고 우리가 상처 준 이들과 화해할 수 있도록 도우시려는 것입니다. 회개는 하나님의 용서와 은혜의 힘을 통해 우리가 하나님과 다시 가까워지는 길을 열어줍니다.

◈ 오늘 어떤 죄를 하나님 앞에 내어놓고 회개해야 합니까?

    어떻게 하나님의 은혜가 당신에게 주님 앞에 정직하게 나가도록 용기를 줍니까?


다윗이 나단에게 이르되 내가 여호와께 죄를 범하였노라 하매 나단이 다윗에게 말하되 여호와께서도 당신의 죄를 사하셨나니  

- 사무엘하 12:13


하나님, 주님의 시각으로 제 인생을 볼 수 있게 도와주셔서 주의 은혜를 경험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