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2일 - 우리 손을 붙드시는 하나님 (이사야 41:8~13)

by 미운오리 posted Feb 22,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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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그러나 나의 종 너 이스라엘아 내가 택한 야곱아 나의 벗 아브라함의 자손아

9 내가 땅 끝에서부터 너를 붙들며 땅 모퉁이에서부터 너를 부르고 네게 이르기를 너는 나의 종이라 내가 너를 택하고 싫어하여 버리지 아니하였다 하였노라

10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라 놀라지 말라 나는 네 하나님이 됨이라 내가 너를 굳세게 하리라 참으로 너를 도와주리라 참으로 나의 의로운 오른손으로 너를 붙들리라

11 보라 네게 노하던 자들이 수치와 욕을 당할 것이요 너와 다투는 자들이 아무것도 아닌 것 같이 될 것이며 멸망할 것이라

12 네가 찾아도 너와 싸우던 자들을 만나지 못할 것이요 너르 치는 자들은 아무것도 아닌 것 같고 허무한 것 같이 되리니

13 이는 나 여호와 너의 하나님이 네 오른손을 붙들고 네게 이르기를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를 도우리라 할 것임이니라

- 이사야 41:8~13



느 주일날 교회에서 귀엽고 용감하고 독립심이 있어 보이는 어린 여자 아이 하나가 계단을 내려가고 있었습니다. 두 살이 넘을까 말까해 보이는 이 아이는 한 발 한 발 계단을 디디면서 아래층으로 내려갔습니다. 계단을 내려가는 것이 아이가 하려는 일이었는데, 아이는 그것을 해냈습니다. 나는 이 용기있는 유아의 대담한 독립심을 생각하며 혼자 우성ㅆ습니다. 아이가 그렇게 겁내지 않고 할 수 있었던 것은 아이를 돌보는 엄마가 줄곧 자기를 주의 깊게 지켜보고 있고, 사라으이 손길을 뻗어 자기를 도와주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주님의 자녀들이 여러 가지 불확실한 상황을 살아갈 때 주님께서 그들을 기꺼이 도와줄 준비가 되어 있다는 것을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오늘 성경 본문에는 "손"에 대한 언급이 두 번 나옵니다. 주님은 그분의 옛 백성들에게 두려워하거나 놀라지 말라고 주의를 주신 후에, "나의 의로운 오른손으로 너를 붙들리라"(사41:10)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불안과 두려움에 찬 많은 아이들은 부모의 힘으로 안정을 찾습니다. 우리는 여기에서 하나님의 권능을 볼 수 있습니다. 두 번째 "손"의 언급에서도 하나님 자신의 자녀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행동하시는 분은 하나님이시라는 것을 다시 한 번 보여줍니다. "나는 주 너의 하나님이다. 내가 너의 오른손을 붙잡고 있다"(13절, 새번역). 삶의 상황과 시대는 변했지만 주님은 변하지 않으셨습니다. 지금도 주님이 우리를 도와주시겠다고 약속하시고 "두려워하지 말라"(10, 13절)라는 우리가 절실히 들어야 하는 말씀으로 확신시켜주시기 때문에 우리는 절망할 필요가 없습니다(10절).


내가 너를 굳세게 하리라 참으로 너를 도와주리라 참으로 나의 의로운 오른손으로 너를 붙들리라     - 이사야 41:10


하나님 아버지, 항상 저를 지켜봐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