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30일 - 능하시고 항상 계신 (시편 46)

by 미운오리 posted Jan 30,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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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하나님은 우리의 피난처시요 힘이시니 환난 중에 만날 큰 도움이시라

2 그러므로 땅이 변하든지 산이 흔들려 바다 가운데에 빠지든지

3 바닷물이 솟아나고 뛰놀든지 그것이 넘침으로 산이 흔들릴지라도 우리는 두려워하지 아니하리로다 (셀라)

4 한 시내가 있어 나뉘어 흘러 하나님의 성 곧 지존하신 이의 성소를 기쁘게 하도다

5 하나님이 그 성 중에 계시매 성이 흔들리지 아니할 것이라 새벽에 하나님이 도우시리로다

6 뭇 나라가 떠들며 왕국이 흔들렸더니 그가 소리를 내시매 땅이 녹았도다

7 만군의 여호와께서 우리와 함께 하시니 야곱의 하나님은 우리의 피난처시로다 (셀라)

8 와서 여호와의 행적을 볼지어다 그가 땅을 황무지로 만드셨도다

9 그가 땅 끝까지 전쟁을 쉬게 하심이여 활을 꺾고 창을 끊으며 수레를 불사르시는도다

10 이르시기를 너희는 가만히 있어 내가 하나님 됨을 알지어다 내가 뭇 나라 중에서 높임을 받으리라 내가 세계 중에서 높임을 받으리라 하시도다

11 만군의 여호와께서 우리와 함께 하시니 야곱의 하나님은 우리의 피난처시로다 (셀라)

- 시편 46

편이 직장에서 일하고 있을 때 엄마의 암 진단 소식을 전해 들었습니다. 남편에게 메시지를 남기고 친구들과 가족들에게 연락을 하려 했지만 아무도 연결이 되지 않았습니다. 나는 떨리는 손으로 얼굴을 가리고 흐느꼈습니다. “도와주세요, 주님.” 그 때 하나님께서 나와 함께 하신다는 확신이 들었고, 철저하게 외로움을 느끼던 그 순간에 나를 위로해 주었습니다.

  남편이 집에 오고 친구와 가족들로부터 위로의 말을 들으면서 나는 주님께 감사했습니다. 그렇지만, 혼자 슬퍼하던 그 몇 시간 동안 하나님이 나와 함께 하고 계신다는 것을 평온함 가운데 깨닫게 되면서, 하나님은 내가 도움이 필요할 때 어디서나 언제든지 즉시, 그리고 신실하게 도와주신다는 것을 확신할 수 있었습니다.

  시편 46편에서 저자는 하나님이 우리의 피난처시요 힘이시며 환난 때에 언제나 돕는 분이시라고 고백합니다(1). 우리가 혼란 가운데 둘러싸여 있는 것 같고, 견고하리라 생각했던 모든 것이 무너져 내리는 것 같이 느껴질 때, 두려워할 필요가 없습니다(2~3). 하나님은 흔들리는 분이 아니십니다(4~7). 하나님의 능력은 분명하고 유효합니다(8~9). 우리의 영원한 지지자이신 주님은 그분의 변하지 않는 성품을 우리가 확신할 수 있게 해주십니다(10). 우리의 안전한 피난처이신 주님은 우리와 영원히 함께 계십니다(11).

  하나님은 그의 백성들을 기도로 서로 지원하고 격려하게 만드셨습니다. 하지만 동시에 하나님은 언제나 전능하시며 우리와 함께 하신다는 것을 확증해 주십니다. 우리가 하나님께 구할 때, 하나님이 우리에게 공급해 주신다는 약속을 지키시는 분임을 믿을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친히 찾아오실 뿐 아니라 그분의 백성을 통해 우리를 위로해 주실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피난처시요 힘이시니 환난 중에 만날 큰 도움이시라  - 시편 46:1

 

하나님은 언제나 우리와 함께 하셔서 우리를 도와주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