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3일 - 증식된 너그러움 (고린도후서 8:1~9)

by 미운오리 posted Nov 13,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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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우상의 제물에 대하여는 우리가 다 지식이 있는 줄을 아나 지식은 교만하게 하며 사랑은 덕을 세우나니

2 만일 누구든지 무엇을 아는 줄로 생각하면 아직도 마땅히 알 것을 알지 못하는 것이요

3 또 누구든지 하나님을 사랑하면 그 사람은 하나님도 알아 주시느니라

4 그러므로 우상의 제물을 먹는 일에 대하여는 우리가 우상은 세상에 아무 것도 아니며 또한 하나님은 한 분밖에 없는 줄 아노라

5 비록 하늘에나 땅에나 신이라 불리는 자가 있어 많은 신과 많은 주가 있으나

6 그러나 우리에게는 한 하나님 곧 아버지가 계시니 만물이 그에게서 났고 우리도 그를 위하여 있고 또한 한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계시니 만물이 그로 말미암고 우리도 그로 말미암아 있느니라

7 그러나 이 지식은 모든 사람에게 있는 것은 아니므로 어떤 이들은 지금까지 우상에 대한 습관이 있어 우상의 제물로 알고 먹는 고로 그들의 양심이 약하여지고 더러워지느니라

8 음식은 우리를 하나님 앞에 내세우지 못하나니 우리가 먹지 않는다고 해서 더 못사는 것도 아니고 먹는다고 해서 더 잘사는 것도 아니니라

9 그런즉 너희의 자유가 믿음이 약한 자들에게 걸려 넘어지게 하는 것이 되지 않도록 조심하라

- 고린도후서 8:1~9

음 피자를 배달하기 위해 차를 세웠을 때 쉐럴은 깜짝 놀랐습니다. 가정집일거라고 생각했는데, 그곳이 교회였던 것입니다. 쉐럴은 약간 혼란스러워하며 페퍼로니 피자를 들고 안으로 들어갔는데, 그곳에 목사가 있었습니다.

  사는 게 수월하지 않지요?” 목사가 그녀에게 물었습니다. 쉐럴은 그렇다고 했습니다. 그러자 그 목사는 교회 성도들이 채워 넣은 헌금 접시 두 개를 가지고 나왔습니다. 그러고는 750불이 넘는 돈을 쉐럴의 배달 가방 안에 팁으로 부어 넣었습니다. 그 목사는 쉐럴 몰래 그녀가 일하는 피자 가게에 재정적으로 가장 궁핍한 배달원을 보내달라고 부탁해 놓았던 것입니다. 쉐럴은 깜짝 놀랐습니다. 그녀는 이제 청구서 몇 개를 갚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예루살렘의 첫 그리스도인들이 가난에 처했을 때 서둘러 원조를 보내온 곳은 교회였습니다. 그들 스스로도 어려움에 처해 있음에도 마케도니아의 그리스도인들은 희생적으로 주었고, 그렇게 하는 것을 특권으로 여겼습니다(고후8:1~4). 바울은 그들의 너그러움을 고린도 사람들과 우리가 따라야 할 예로 인용했습니다. 우리가 풍족히 가진 것으로 다른 사람의 필요를 채워줄 때, 우리는 우리 자신의 영적 빈곤을 채워주시기 위해 자신의 부요함을 우리에게 주신 예수님을 드러내게 됩니다(9).

  쉐럴은 그날 모든 손님들에게 그 교회의 친절에 대해 말했고, 그것을 본보기 삼아 그날의 나머지 팁을 다른 필요한 사람들을 위해 기부했습니다. 너그러운 행동이 증식된 것입니다. 그리고 그리스도께서 영광을 받으셨습니다.

◈ 주님, 주님은 가끔 놀라운 방법으로 우리의 필요를 채워주십니다. 다른 이들에게도 그와 같이 행할 수 있도록 우리를 사용해 주소서.

이 은혜에도 풍성하게 할지니라  - 고린도후서 8:7

 

우리의 너그러운 행동은 어려운 사람을 도와주고 예수님을 영화롭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