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4일 - 신령한 방해 (누가복음 18:35~43)

by 미운오리 posted Oct 04,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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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 여리고에 가까이 가셨을 때에 한 맹인이 길 가에 앉아 구걸하다가

36 무리가 지나감을 듣고 이 무슨 일이냐고 물은대

37 그들이 나사렛 예수께서 지나가신다 하니

38 맹인이 외쳐 이르되 다윗의 자손 예수여 나를 불쌍히 여기소서 하거늘

39 앞서 가는 자들이 그를 꾸짖어 잠잠하라 하되 그가 더욱 크게 소리 질러 다윗의 자손이여 나를 불쌍히 여기소서 하는지라

40 예수께서 머물러 서서 명하여 데려오라 하셨더니 그가 가까이 오매 물어 이르시되

41 네게 무엇을 하여 주기를 원하느냐 이르되 주여 보기를 원하나이다

42 예수께서 그에게 이르시되 보라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느니라 하시매

43 곧 보게 되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예수를 따르니 백성이 다 이를 보고 하나님을 찬양하니라

- 누가복음 18:35~43

문가들은 매일 믿기 어려울 정도로 많은 시간이 각종 방해 때문에 낭비된다고 합니다. 직장에서나 집에서 전화통화 또는 누군가의 갑작스런 방문으로 우리가 주요 임무라고 생각하는 일들을 못하게 됩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일상생활에서 방해 받는 것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방해로 인해 불편해지고 계획을 바꾸게 되면 더욱 그렇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방해로 보이는 것들을 전혀 다르게 다루셨습니다. 우리는 복음서에서 계속해서 주님께서 도움이 필요한 사람을 돕기 위해 하시던 일을 멈추셨던 것을 봅니다.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 박히시게 될 예루살렘으로 가실 때 길가에서 구걸하던 한 맹인이 다윗의 자손 예수여 나를 불쌍히 여기소서라고 소리쳤습니다(18:35~38). 무리 중 몇 사람이 조용히 하라고 말했지만 그는 계속 예수님께 부르짖었습니다. 예수님은 가던 길을 멈추시고 네게 무엇을 하여 주기를 원하느냐라고 그에게 물으셨습니다. 그가 주여 보기를 원하나이다라고 대답하자, 예수님은 그에게 보라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느니라라고 말씀하셨습니다(41~42).

  정말 도움이 필요한 누군가에 의해 우리의 계획이 방해를 받을 때, 우리는 어떻게 긍휼한 마음을 가지고 반응할 수 있을지 주님께 지혜를 구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방해라고 부르는 것이 어쩌면 주님께서 그날에 계획해두신 신령한 일일지도 모릅니다.

◈ 주 예수님, 우리를 주님의 지혜와 긍휼로 채우셔서 우리도 주께서 도움이 필요한 이들에게 하셨던 것처럼 반응할 수 있게 해주소서.

물어 이르시되 네게 무엇을 하여 주기를 원하느냐 이르되 주여 보기를 원하나이다  - 누가복음 18:40~41

 

방해는 섬김의 기회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