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차에 넘치는 은혜를 주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by 황규관 posted Dec 08,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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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 기수마다 시작하기 전에 사탄의 공격과 방해가 있고 그 방해를 막으시고 방해와 상관없이 당신의 일을 하시는 하나님의 강력한 도우심이 있음을 느낌니다.

8차 집회를 시작하기 몇일전부터 목에 염증이 생겼습니다. 7차 집회 때 쉰 목소리가 겨우 제자리를 차지하려는데 이번엔 목에 심한 염증이 생겨 침을 삼킬 때마다 심한 통증을 유발했습니다. 병원에 가서 주사도 맞고 약을 먹었지만 시작하는 날 아침까지 완전히 낫지 않아 걱정이었습니다. 거기에 피곤한 탓인지 속이 탈이나서 계속해서 설사를 하구 머리는 프레스로 누르는 듯 아팠습니다.

그동안 봉사해 주던 스텦들도 모두 개인 사정으로 참여하지 못했고...시작하는 날부터 4박5일의 강행군을 감당할 수 있을까를 걱정해야 하는 집회였습니다.

4박5일이라는 귀한 시간을 낸 참석자들이 만족스럽게 통독을 마치고 돌아가게 하고 싶었습니다. 돌아보면 저의 약함이 하나님께서 일하실 수 있는 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이번 8차는 특별히 더 많은 은혜가 부어진 것 같습니다. 제가 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성령이 직접 역사하셔서요... 주님 고맙습니다.

함께 해 주셨던 분들의 얼굴을 기억해 봅니다.

처음 들어오셨을 때의 어색함, 집회의 진행 중간 중간에 때론 졸고 때론 하나님의 사랑에 감격하고 통곡하여 퉁퉁부은 얼굴, 끝나고 돌아가실 때의 그 행복함이 저에게는 큰 위로와 격려 그리고 더 열심히 하라는 채찍으로 다가옵니다.

모두 감사합니다.

나의 영원한 스승이신 하나님과 8차를 통해 기간제 스승이 되신 참석자들에 감사드립니다.

내년 1월 집회 때 모두 모이자고 하신 약속들 잊지 마세요. 기다리겠습니다. ㅎㅎㅎㅎ

섬기시는 사역의 장소와 가정에 주님의 생명력이 넘치길 기도합니다.

고맙습니다. 함께 할 수 있어 행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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