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1일 - 단잠 (레위기 26:1~12)

2012.07.11 09:36

미운오리 조회 수:1462

너희는 자기를 위하여 우상을 만들지 말지니 조각한 것이나 주상을 세우지 말며

너희 땅에 조각한 석상을 세우고 그에게 경배하지 말라 나는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임이니라

너희는 내 안식일을 지키며 내 성소를 경외하라 나는 여호와이니라

너희가 내 규례와 계명을 준행하면

내가 너희에게 철따라 비를 주리니 땅은 그 산물을 내고 밭의 나무는 열매를 맺으리라

너희의 타작은 포도 딸 때까지 미치며 너희의 포도 따는 것은 파종할 때까지 미치리니

너희가 음식을 배불리 먹고 너희의 땅에 안전하게 거주하리라

내가 그 땅에 평화를 줄 것인즉 너희가 누울 때 너희를 두렵게 할 자가 없을 것이며

내가 사나운 짐싱을 그 땅에서 제할 것이요 칼이 너희의 땅에 두루 행하지 아니할 것이며

너희의 원수들을 쫓으리니 그들이 너희 앞에서 칼에 엎드러질 것이라

또 너희 다섯이 백을 쫓고 너희 백이 만을 쫓으리니 너희 대적들이 너희 앞에서 칼에 엎드러질 것이며

내가 너희를 돌보아 너희를 번성하게 하고 너희를 창대하게 할 것이며 내가 너희와 함께 한 내 언약을 이행하리라

너희는 오래 두었던 묵은 곡식을 먹다가 새 곡식으로 말미암아 묵은 곡식을 치우게 될 것이며

내가 내 성막을 너희 중에 세우리니 내 마음이 너희를 싫어하지 아니할 것이며

나는 너희 중에 행하여 너희의 하나님이 되고 너희는 내 백성이 될 것이니라

                                                                                                                                                    - 레위기 26:1~12

 

  사진작가 앤 게디스는 잠든 아기들의 사진을 하나의 예술로 승화시켰습니다. 그녀의 사진들은 미소를 짓게 만듭니다. 잠든 아기보다 평화를 더 잘 나타내는 모습은 없습니다.

  그러나 낮잠 잘 대와 밤잠 잘 때를 제외하면 아이 보기란 피곤한 일이고 가차 없는 책임이 뒤따릅니다. 천진난만하고 만사에 호기심으로 가득 찬 아이들은 눈 깜짝할 사이에 생명이 위태로울 만큼 위험한 상황에 처하기도 합니다. 쫓아다니고, 즐겁게 해주고, 보호하고, 먹이고, 입히고, 지켜보고, 이끌어주고, 형제간의 싸움도 화해시키는 등, 정신없이 바쁜 하루를 보내고 난 후 부모들은 취침시간을 고대하게 됩니다. 장난감들을 다 치우고 잠옷으로 갈아입히고 나면, 졸려서 행동이 느려진 아이들은 엄마나 아빠에게 달라붙어 동화를 들려달라고 하다가 마침내 잠이 듭니다. 그러고도 부모들ㅇ느 다시 한 번 아이들이 꿈나라에 평화로이 가 있는지 확인하고 나서야 잠자리에 듭니다. 아이가 잠든 평화롭고 아름다운 모습은 온종일의 노고에 보람을 느끼게 합니다.

  하나님의 자녀들이 누릴 이상적인 환경은 평화라고 성경에서 언급하고 있지만9레26:6), 우리의 미숙함 대문에 우린느 너무나 자주 곤경에 처하고 충돌을 일으킵니다. 어린 아이들의 부모와 마찬가지로, 하나님은 우리가 나븐 일을 싫어하게 되고, 하나님의 사랑의 방식 안에서 만족하며 안전하게 쉬기를 원하십니다.

 

주님, 하찮은 일로 다른 사람과 다투거나

마찰을 일으키지 않게 도와주소서.

그 대신, 당신의 사랑과 지혜 속에서

안식을 얻고 평화를 추구하게 하소서.

아멘

 

  내가 평안히 눕고 자기도 하리니 나를 안전히 살게 하시는 이는 오직 여호와이시니이다 - 시편 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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