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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5일 - 내 친구 윌리엄 (고린도전서 12:18~27)2012.07.05 09:49 그러나 이제 하나님이 그 원하시는 대로 지체를 각각 몸에 두셨으니 만일 다 한 지체뿐이면 몸은 어디냐 이제 지체는 많으나 몸은 하나라 눈이 손더러 내가 너를 쓸 데가 없다 하거나 도한 머리가 발더러 내가 너를 쓸 데가 없다 하지 못하리라 그뿐 아니라 더 약하게 보이는 몸의 지체가 도리어 요긴하고 우리가 몸의 덜 귀히 여기는 그것들을 더욱 귀한 것들로 입혀 주며 우리의 아름답지 못한 지체는 더욱 아름다운 것을 얻느니라 그런즉 우리의 아름다운 지체는 그럴 필요가 없느니라 오직 하나님이 몸을 고르게 하여 부족한 지체에게 귀중함을 더하사 몸 가운데서 분쟁이 없고 오직 여러 지체가 서로 같이 돌보게 하셨느니라 만일 한 지체가 고통을 받으면 모든 지체가 함게 고통을 받고 한 지체가 영광을 얻으면 모든 지체가 함께 즐거워하느니라 너희는 그리스도의 몸이요 지체의 각 부분이라 - 고린도전서 12:18~27
우리가 버스를 타고 자메이카의 콥스에 있는 지체장애아 보육 시설에 도착했을 대, 나는 그곳에서 미식축구를 하는 아이를 만나게 되리라고는 생각지도 못했습니다. 청소년 합창단원들과 보호자로 따라온 어른들이 각자 흩어져 아이들을 찾아서 안아주고 사랑을 전하고 같이 놀아주는 동안, 나는 윌리엄이라는 청년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윌리엄의 병명이 정확히 무엇인지는 알 수 없었지만 뇌성마비 같아 보였습니다. 나는 버스에서 내리기 전에 집어 들었던 공을 윌리엄에게 살작 던져주었는데, 그는 공을 잡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내가 그 공을 집어서 그의 손에 올려주자 그는 천천히 공을 다루면서 마침내 자기가 원하는 방식대로 공을 다시 잡았습니다. 그리고는 몸의 균형을 잡기 위해 난간에 기대고서 완벽하게 공을 회전시키며 던졌습니다. 우리는 이후 45분 정도 그가 던지고 내가 받으면서 공받기 놀이를 했습니다. 윌리엄은 웃고 또 웃으면서 내 마음을 사로잡았습니다. 단언하건데, 그 날 내가 그에게 강한 인상을 남긴 것만큼 그도 나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습니다. 그리스도의 몸인 교회의 지체로서 우리 모두는 서로 꼭 필요한 존재라는 사실을 그는 나에게 가르쳐 주었습니다(고전 12:20~25). 사람들은 종종 자신과 다른 사람들을 밀어냅니다. 그러나 바로 윌리엄과 같은 사람들이 기쁨은 우리가 남을 받아들이고 온정으로 반응할 때 찾아온다는 사실을 가르쳐 줍니다. 당신 주취에 친구가 되어주기를 바라는 윌리엄과 같은 사람이 있습니까?
주여,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가면서 우리가 서로에게 얼마나 필요한 존재인지 볼 수 있게 도와주소서 우리와 다른 사람들에게 당신의 사랑을 보여주게 하소서 우리에게 배우려는 열린 마음을 주소서 아멘
여러 지체가 서로 같이 돌보게 하셨느니라 - 고린도전서 12:25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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