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으라 너희 중에 말하기를 오늘이나 내일이나 우리가 어떤 도시에 가서

거기서 일 년을 머물며 장사하여 이익을 보리라 하는 자들아

내일 일을 너희가 알지 못하는도다 너희 생명이 무엇이냐 너희는 잠깐 보이다가 없어지는 안개니라

너희가 도리어 말하기를 주의 뜻이면 우리가 살기도 하고 이것이나 저것을 하리라 할 것이거늘

이제도 너희가 허탄한 자랑을 하니 그러한 자랑은 다 악한 것이라

그러므로 사람이 선을 행할 줄 알고도 행하지 아니하면 죄니라                                    - 야고보서 4:13~17

 

  인생은 놀라운 일들로 가득 차 있는데, 그 중 어떤 것들은 인생을 달갑지 않은 방향으로 이끌기도 합니다. 나는 수십 년 전 아버지가 아무 잘못도 없이 직장을 잃었을 때 우리 가족을 덮쳤던 그 충격을 아직도 잊지 못합니다. 부양해야 할 아이들이 많은 집에 그것은 아주 큰 타격이었습니다. 그러나 아버지의 실직이 아버지의 통제 영역을 벗어난 일이고 예상 밖의 일이었다는 것이 분명했던 것만큼, 아버지는 아버지의 미래에 대해 여전히 하나님을 신뢰할 수 있음을 알고 있었습니다.

  예수님을 따르는 사람들로서, 우리는 우리의 인생을 "통제 불능이고 예상 밖인" 일들이 있다는 것을 알고 있어야 합니다. 야고보서 4:13~15 말씀은 그런 순간들에 처하는 우리를 돕기 위하여 다음과 같은 지혜를 제공해 줍니다. "들으라 너희 중에 말하기를 '오늘이나 내일이나 우리가 어떤 도시에 가서 거기서 일 년을 머물며 장사하여 이익을 보리라' 하는 자들아. 내일 일을 너희가 알지 못하는 도다......너희가 도리어 말하기를 주의 뜻이면 우리가 살기도 하고 이것이나 저것을 하리라 할 것이거늘" 야고보의 편지를 받은 사람들은 그들의 인생을 인도하시는 하나님의 우선권을 배제한채 계획을 세우고 있었던 것입니다.

  미래에 대한 계획을 세우는 일이 잘못된 것일까요? 물론 아닙니다. 하지만 하나님이 그것이 적당하다고 생각하여 "통제할 수 없는 예상 밖의" 일들을 허락하신다는 사실을 잊어버리는 것은 지혜롭지 못합니다. 일어나는 모든 일들은 비록 우리 눈에는 잘 보이지 않을지라도 궁극적으로는 최선을 이루기 위한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과, 우리의 미래에 대한 그분의 계획을 신뢰해야 합니다.

 

나는 누가 미래를 붙잡고 있는지

누가 내 손을 붙잡고 있는지 알고 있네

하나님께는 모든 일이 그냥 일어나는 것이 아니네

모든 일은 하나님에 의해 계획된 것이라네

 

 

Address: 서울특별시 강남구 학동로77길 49 하림교회 (청담동 10번지)Tel: 02-456-3927Email: haezra@hanmail.net
Copyright 2000 스토리바이블 ALL RIGHTS RESERVED. Designed by Nature wit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