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은 한 지체뿐만 아니요 여럿이니

만일 발이 이르되 나는 손이 아니니 몸에 붙지 아니하였다 할지라도 이로써 몸에 붙지 아니한 것이 아니요

또 귀가 이르되 나는 눈이 아니니 몸에 붙지 아니하였다 할지라도 이로써 몸에 붙지 아니한 것이 아니니

만일 온 몸이 눈이면 듣는 곳은 어디며 온 몸이 듣는 곳이면 냄새 맡는 곳은 어디냐

그러나 이제 하나님이 그 원하시는 대로 지체를 각각 몸에 두셨으니

만일 다 한 지체뿐이면 몸은 어디냐

이제 지체는 많으나 몸은 하나라

눈이 손더러 내가 너를 쓸 데가 없다 하거나 또한 머리가 발더러 내가 너를 쓸 데가 없다 하지 못하리라

                                                                                                                                                - 고린도후서 12:14~21

 

  나는 남편과 함께 여행을 하기 전에 은행에 가서 미국 달러를 우리가 방문하려고 하는 나라의 화폐로 바꿉니다. 우리가 집을 떠나 있는 동안 경비로 쓰기 위해서 그렇게 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그리스도인이 될 때 다른 종류의 변화가 일어납니다. 우리의 삶은 마치 외화 환전과 같습니다. 우리는 이전의 삶을 새로운 것으로 바꾸어, 다른 왕국에서 우리 자신을 "사용" 할 수 있게 됩니다. 이 세상의 명분을 위하여 우리 자신을 쓰는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의 명분을 위해 우리 자신을 사용할 수 있게 됩니다.

  바울 사도는 이 차이를 보여주는 좋은 본보깅비니다. 다메섹으로 가는 길에서의 극적인 회심 (행9장) 이후, 그는 자신의 삶을 전혀 다른 방법으로 사용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스도인들을 쫓아 감옥에 가두고 죽이는 대신, 그는 비그리스도인들을 회심시키기 위해 그들을 쫓아다니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는 그는 남은 삶을 그들의 행복을 위해 사용했습니다. 그는 고린도 교회에 이렇게 편지했습니다. "내가 너희 영혼을 위하여 크게 기뻐하므로 재물을 사용하고 또 내 자신까지도 내어 주리니"(고후 12:15). 그가 한 일들은 모두 그의 영적 자녀들의 덕을 세우기 위한 것이었습니다(14,19절).

  회심이란 단순히 우리의 마지막 목적지를 바꾸는 것 이상의 의미를 지닙니다. 그것은 우리의 일상적인 삶의 방식을 변화시키는 것입니다.

 

주님, 하루 만에 사라져 버릴 것에 쓰지 않고

영원한 것에 제 자신을 쓰게 도와주소서

제 자신을 주님께 드리오니

제가 다른 이들과 주님의 뜻을 위해

쓰고 또 쓰임 받게 하소서

 

 내가 너희 영혼을 위하여 크게 기뻐하므로 재물을 사용하고 또 내 자신까지도 내어 주리니 - 고린도후서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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