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들을 바다에 띄우며 큰 물에서 일을 하는 자는

여호와께서 행하신 일들과 그의 기이한 일들을 깊은 바다에서 보나니

여호와께서 명령하신즉 광풍이 일어나 바다 물결을 일으키는도다

그들이 하늘로 솟구쳤다가 깊은 곳으로 내려가나니 그 위험 때문에 그들의 영혼이 녹는도다

그들이 이리저리 구르며 취한 자 같이 비틀거리니 그들의 모든 지각이 혼돈 속에 빠지는도다

이에 그들이 그들의 고통 때문에 여호와께 부르짖으매 그가 그들의 고통에서 그들을 인도하여 내시고

광풍을 고요하게 하사 물결도 잔잔하게 하시는도다

그들이 평온함으로 말미암아 기뻐하는 중에 여호와께서 그들이 바라는 항구로 인도하시는도다

여호와의 인자하심과 인생에게 행하신 기적으로 말미암아 그를 찬송할지로다

백성의 모임에서 그를 높이며 장로들의 자리에서 그를 찬송할지로다

                                                                                                                                                             - 시편 107:23~32

 

  가츠시까 호쿠사이는 일본 역사상 가장 많은 작품을 남긴 유명한 화가 중의 하나입니다. 그는 60대 중반부터 70대 초에 (1826년부터 1833년 까지) 채색목판화 시리즈인 '후지산 36경' 을 제작하였습니다. 이 그림들 중 최고의 걸작은 '가나가와의 거대한 파도' 입니다. 호쿠사이가 경제적, 정서적으로 몹시 힘들었을 때 제작한 이 그림은 그 끝에 마치 독수리 발톱처럼 보이는 흰 거품이 있는 절벽 같은 파도가 뱃사공들이 노를 젓고 있는 세 척의 작은 배를 내려치려는 상황을 묘사하고 있습니다.

  시편 107편에도 항해 중 위험에 빠진 사람들의 이야기가 나옵니다. 그들은 파도 위에서 "하늘로 솟구쳤다가 깊은 곳으로 내려" 가고 있어서 "그들의 영혼이 녹는"(26절) 것 같았습니다. 결국, 뱃사람들은 하나님께 조난신호를 보냈으며, 하나님은 바다를 잠잠케 하고 그들의 목적지로 인도함으로 그들의 요청에 응답하셨습니다(28~30절).

  우리가 절망적인 상황에 처하면 다른 사람들을 찾아가 도움과 위로를 구하려고 합니다. 그러나 그 다른 사람들도 우리와 마찬가지로 파도가 흉흉한 인생의 바다에서 길을 잃고 헤매고 있는 그 배에 타고 있는 것입니다. 오직 하나님만이 그 배 밖에 계시면서 절대주권을 가지시고, 요동치 않으시며, 폭풍을 잠잠케 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신 분이십니다(24~25, 29절). 위험에 직면하고 있습니까? 하나님을 찾으십시오.

 

먹구름이 나래를 펴고 우리를 엄습해 올 때

당신의 닻은 인생의 폭풍에 견딜 수 있는가?

강한 파도가 밀려오며 밧줄을 팽팽하게 당길 때

당신은 닻은 요동치는가, 아니면 견고한가?

 

  그들이 하늘로 솟구쳤다가 깊은 곳으로 내려가나니 그 위험 대문에 그들의 영혼이 녹는도다 - 시편 1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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