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3일 - 물을 찾아서 (요한복음 4:1~15)

예수의 제자를 삼고 세례를 주는 것이 요한보다 많다 하는 말을 바리새인들이 들은 줄을 주께서 아신지라

(예수께서 친히 세례를 주신 것이 아니요 제자들이 준 것이라)

유대를 떠나사 다시 갈릴리로 가실 때

사마리아로 통행하여야 하겠는지라

사마리아에 있는 수가라 하는 동네에 이르시니 야곱이 그 아들 요셉에게 준 땅이 가깝고

거기 또 야곱의 우물이 있더라 예수께서 행로에 곤하여 우물 곁에 그대로 앉으시니 때가 제 육시쯤 되었더라

사마리아 여자 하나가 물을 길러 왔으매 예수께서 물을 좀 달라 하시니

이는 제자들이 먹을 것을 사러 동네에 들어갔음이러라

사마리아 여자가 가로되 당신은 유대인으로서 어찌하여 사마리아 여자 나에게 물을 달라 하나이까 하니

이는 유대인이 사마리아인과 상종치 아니함이러라

에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네가 만일 하나님의 선물과 또 네게 물 좀 달라 하는 이가 누구인 줄 알았더면

네가 그에게 구하였을 것이요 그가 생수를 네게 주었으리라

여자가 가로되 주여 물 길을 그릇도 없고 이 우물은 깊은데 어디서 이 생수를 얻겠삽나이까

우리 조상 야곱이 이 우물을 우리에게 주었고 또 여기서 자기와 자기 아들들과 짐승이 다 먹었으니 당신이 야곱보다 더 크니이까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이 물을 먹는 자마다 다시 목마르려니와

내가 주는 물을 먹는 자는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하리니

나의 주는 물은 그 속에서 영생하도록 솟아나는 샘물이 되리라

여자가 가로되 주여 이런 물을 내게 주사 목마르지도 않고 또 여기 물 길러 오지도 않게 하옵소서

                                                                                                                                         - 마태복음 4:1~15

  미국은 화성에 물이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막대한 돈을 썼습니다. 몇 년 전, 미 항공우주국은 이 붉은 행성에 현재 물이 있는지 아니면 과거에 있었는지를 확인하기 위하여 "기회"와 "정신" 이라는 이름의 쌍둥이 탐사로봇을 보냈습니다. 미국은 왜 이 일을 했을까요? 과학자들은 그 두 탐사로봇이 보내오는 자료를 분석하여 화성에 과연 생명체가 있었는지를 알아보려는 것입니다. 생명체가 존재하려면 물이 있어야 합니다. 물이 없으면 생명체도 없습니다.

  이천 년 전에, 두 명의 '탐사원'이 물을 찾기 위해 사마리아라고 불리는 지구의 한 변두리 마을로 떠났습니다. 한 사람은 그 근처에 사는 여인이었고, 다른 한 사람은 갈릴리에서 온 남자였씁니다. 그 둘은 수가성 근처에 있는 우물에서 만나게 되었습니다. 그들이 만났을 때, 예수님은 찾고 있던 물을 찾았고, 그 여인은 자신이 생각지도 못한 물을 찾게 되었습니다(요 4:5~15).

  물은 육적인 생명과 영적인 생명에 필수적입니다. 예수님은 우물가에서 만난 여인에게 줄 놀라운 선물을 갖고 계셨는데, 그것은 바로 생명의 물, 그 분 자신이엇씁니다. 예수님은 신선하고 새로운 "영생하도록 솟아나는 샘물"(요 4:14)이었던 것이었습니다.

  당신이 알고 있는 사람들 가운데 물을 찾고 있는 사람이 있습니까? 영적으로 갈급한 사람이 있습니까? 그 사람에게 생수이신 예수님을 소개하십시오. 그에게는 역사상 가장 위대한 발견이 될 것입니다.

끝까지 견디는 자들의 근원이 되시는

은혜로우시고 전능하신 구주여

맑고 순전한 생명의 물

그 생명의 물로 나의 갈급함을 채우소서

  내가 주는 물을 먹는 자는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하리니   - 요한복음 4: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