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 만군의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니라 너희 중에 있는 선지자들에게와 점쟁이에게 미혹되지 말며 너희가 꾼 꿈도 곧이 듣고 믿지 말라
9 내가 그들을 보내지 아니하였어도 그들이 내 이름으로 거짓을 에언함이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10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니라 바벨론에서 칠십 년이 차면 내가 너희를 돌보고 나의 선한 말을 너희에게 성취하여 너희를 이 곳으로 돌아오게 하리라
11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너희를 향한 나의 생각을 내가 아나니 평안이요 재앙이 아니니라 너희에게 미래와 희망을 주는 것이니라
12 너희가 내게 부르짖으며 내게 와서 기도하면 내가 너희들의 기도를 들을 것이요
13 너희가 온 마음으로 나를 구하면 나를 찾을 것이요 나를 만나리라
14 이것은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나는 너희들을 만날 것이며 너희를 포로된 중에서 다시 돌아오게 하되 내가 쫓아 보내었던 나라들과 모든 곳에서 모아 사로잡혀 떠났던 그 곳으로 돌아오게 하리라 이것은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 예레미야 29: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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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 아이들을 키웠던 오레곤 마을을 떠난 지 여러 해가 지났습니다. 그곳에서 여러 좋은 추억들이 있었는데, 최근 그곳을 방문하면서 그동안 잊고 있었던 여러 순간들이 떠올랐습니다. 딸들의 축구 경기, 옛 집, 교회 모임, 그리고 친구들이 하는 멕시코 요리점, 그 마을은 변했지만 아직 익숙한 것이 많이 남아 있어서 다시 방문하고 싶은 바람이 생겨났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바벨론으로 포로로 잡혀갔을 때, 그들은 고향 사람들과 주요 건물들, 그들의 문화 등, 그들에게 익숙한 것들을 그리워했습니다. 그들은 하나님께 반역하여 보로로 잡혀온 것을 잊고 있었습니다. 거짓 선지자들이 포로로 잡혀 온 그들에게 2년 이내에 고향으로 돌아갈 것이라고 말하자(예레미야 28:2~4, 29:8~9), 그들은 그 말을 믿었습니다. 그들은 곧 고향으로 돌아갈 것이라고 약속하는 거짓 선지자들의 그럴 듯한 말을 쉽게 받아들였습니다.
하나님은 거짓된 약속을 해대던 과거의 장사치 같은 선지자들을 자비롭게 대하지 않으시고, 백성들에게 "너희 중에 있는 선지자들에게와 거짓 점쟁이에게 미혹되지 말라"(29:8)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자기 백성을 위해 "[그들에게] 미래와 희망을 주겠다"(11절)는 계획을 갖고 계셨습니다. 그들의 상황은 힘들고 어렵고 낯설었지만 하나님이 그들과 함께 하셨습니다. 하나님은 그들에게 "너희가 온 마음으로 나를 구하면 나를 찾을 것이요 나를 만나리라"(13절)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은 그분의 때에 "내가 너희를 포로된 중에서 다시 올아오게"(14절) 하겠다고 하셨습니다.
고향 생각은 우리 마음을 희롱하여 쉽게 예전 것을 갈망하게 만듭니다. 하지만 지금 하나님이 하시는 일을 놓치지 마십시오. 하나님은 그분의 약속을 반드시 이루십니다.
◈ 오늘 어떤 어려움에 직면해 있습니까? 하나님께서 그분의 신실하심을 어떻게 보여주고 계십니까?
나의 선한 말을 너희에게 성취하여 너희를 이 곳으로 돌아오게 하리라 - 예레미야 29:10
하나님 아버지, 계속해서 현재 속에서 하나님을 찾으며 과거를 갈망하지 않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