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7 지금 내 마음이 괴로우니 무슨 말을 하리요 아버지여 나를 구원하여 이 때를 면하게 하여 주옵소서 그러나 내가 이를 위하여 이 때에 왔나이다
28 아버지여, 아버지의 이름을 영광스럽게 하옵소서 하시니 이에 하늘에서 소리가 나서 이르되 내가 이미 영광스럽게 하였고 또다시 영광스럽게 하리라 하시니
29 곁에 서서 들은 무리는 천둥이 울었다고도 하며 또 어떤 이들은 천사가 그에게 말하였다고도 하니
30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이 소리가 난 것은 나를 위한 것이 아니요 너희를 위한 것이니라
31 이제 이 세상에 대한 심판이 이르렀으니 이 세상의 임금이 쫓겨나리라
32 내가 땅에서 들리면 모든 사람을 내게로 이끌겠노라 하시니
- 요한복음 12:2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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틴 루터 킹 주니어 목사는 1957년 1월 폭탄으로 집이 흔들리는 일이 있기 사흘 전, 그의 남은 인생을 결정짓는 한 가지 일을 겪었스니다. 협박 전화 한 통을 받고 나서 그는 이제 인권운동에서 손을 뗄 방법을 고민하고 있었습니다. 그때 그의 마음속으롭터 기도가 흘러나왔습니다. "제가 옳다고 믿는 것을 위해 여기 서 있습니다. 그러나 지금 두렵습니다. 제게 남은 것이 없습니다. 이제는 혼자 맞설 수 없는 곳까지 왔습니다." 기도를 마치자 조용한 확신이 찾아왔습니다. 킹 목사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거의 즉시 나의 두려움이 사라지기 시작했다. 불확실한 것도 없어졌다. 이제 무엇이든 맞이할 준비가 되었다."
요한복음 12장에서 예수님은 "내마음이 괴롭다"(27절)고 시인하셨습니다. 예수님은 내면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보여주시면서도 여전히 하나님 중신의 기도를 드렸습니다. "아버지여, 아버지의 이름을 영광스럽게 하옵소서"(28절). 에수님의 기도는 하나님 뜻에 순종하는 기도였습니다.
하나님께 영광이 되도록 해야 할 지 말지를 놓고 선택해야 할 때, 사람 관계나 습관, 해오던 방식(좋든지 나쁘든지)에 대해 지혜를 다해 어려운 결정을 내려야 할 때, 우리는 인간으로서 두려움과 불안의 고통을 피할 수가 ㅇ벗습니다. 그러나 무슨 일을 만나더라도 하나님께 담대히 기도하면, 하나님은 우리와 다른 사람들의 유익을 위해 두려움과 불안을 이기고 하나님게 영광을 돌릴 수 있는 힘을 주실 것입니다.
◈ 어떤 경험을 통해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기도를 하게 되었습니까? 그런 상황에 있는 사람들에게 어떤 권면의 말을 해주시겠습니까?
아버지여, 아버지의 이름을 영광스럽게 하옵소서 - 요한복음 12:28
하나님 아버지, 제게 유익하고 하나님께 영광이 될 어려운 일들을 정직하게,
그리고 기도하는 마음으로 맞설 수 있도록 도와주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