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1일 - 나를 살피시는 하나님 (창세기 16:7-16)

by 미운오리 posted Jul 21,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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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여호와의 사자가 광야의 샘물 곁 곧 술 길 샘 곁에서 그를 만나

8 이르되 사래의 여종 하갈아 네가 어디서 왔으며 어디로 가느냐 그가 이르되 나는 내 여주인 사래를 피하여 도망하나이다

9 여호와의 사자가 그에게 이르되 네 여주인에게로 돌아가서 그 수하에 복종하라

10 여호와의 사자가 또 그에게 이르되 내가 네 씨를 크게 번성하여 그 수가 많아 셀 수 없게 하리라

11 여호와의 사자가 또 그에게 이르되 네가 임신하였은즉 아들을 낳으리니 그 이름을 이스마엘이라 하라 이는 여호와께서 네 고통을 들으셨음이니라

12 그가 사람 중에 들나귀 같이 되리니 그의 손이 모든 사람을 치겠고 모든 사람의 손이 그를 칠지며 그가 모든 형제와 대항해서 살리라 하니라

13 그가 사람 중에 들나귀 같이 되리니 그의 손이 모든 사람을 치겠고 모든 사람의 손이 그를 칠지며 그가 모든 형제와 대항해서 살리라 하니라

14 이러므로 그 샘을 브엘라해로이라 불렀으며 그것은 가데스와 베렛 사이에 있더라

15 하갈이 아브람의 아들을 낳으매 아브람이 하갈이 낳은 그 아들을 이름하여 이스마엘이라 하였더라

16 하갈이 아브람에게 이스마엘을 낳았을 때에 아브람이 팔십육 세였더라

창세기 16:7-16

 

글맘으로 두 아이를 키우는 친구 알마는 이른 아침에 힘든 시간을 가질 때가 많습니다. “적막할 때면 걱정거리가 떠올라요. 집안 일을 할 때도 경제적인 문제나 아이들의 건강과 학업에 대한 생각을 해요.”라고 알마는 얘기합니다.

  남편에게 버림받은 후 알마는 혼자서 아이들의 양육을 책임져야 했습니다. 알마는 이렇게 말합니다. “힘들어요. 하지만 하나님께서 나와 내 가족을 살피시는 것을 알고 있어요. 내가 두 직장에서 일할 수 있도록 힘주시고, 우리의 필요도 채워 주시고, 또 아이들이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매일 경험하게 해주시지요.”

  애굽 출신 여종이었던 하갈은 하나님의 살피심을 받는 의미를 잘 이해하고 있었습니다. 아브람의 아이를 임신한 후 사래를 멸시하기 시작하다가(창세기 16:4), 결국 사래에게 학대를 당하면서 사막으로 도망쳤습니다. 하갈은 뱃속 아이와 자신이 겪을 암울하고 절망스러운 미래를 앞둔 자신의 모습을 홀로 마주해야 했습니다.

  그런데 그 사막에서 “여호와의 사자”(7절)가 나타나 “여호와께서 네 고통을 들으셨다”(11절)고 말했습니다. 여호와의 사자는 하갈에게 어떻게 할 지를 알려주며 앞으로 있을 일에 대해 안심시켜 주었습니다. 하갈을 통해 우리는 하나님의 이름 중 하나인 엘 로이(El Roi), 곧 “나를 살피시는 하나님”(13절)에 대해 배우게 됩니다.

  우리도 하갈처럼 길을 잃고 외로움 속에 고된 여정을 지나고 있을지 모릅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황무지 속에서도 우리를 살피신다는 것을 기억하십시오. 그분께 나아가 그분의 인도하심을 신뢰하시기 바랍니다.

◈ 살피시는 하나님, 곧 “엘 로이(El Roi)”이신 하나님을 아는 것이 현재 상황을 바라보는 당신의 관점을 어떻게 바꾸어 줍니까? 당신은 어떻게 하나님께 반응할 수 있습니까?

여호와의 이름을 나를 살피시는 하나님이라 하였으니 - 창세기 16:13

 

사랑하는 하나님, 결코 저를 홀로 삶의 여정을 지나지 않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하나님께서 저를 살피시고 늘 함께 하신다는 것을 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