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2 종들아 모든 일에 육신의 상전들에게 순종하되 사람을 기쁘게 하는 자와 같이 눈가림만 하지 말고 오직 주를 두려워하여 성실한 마음으로 하라
23 무슨 일을 하든지 마음을 다하여 주께 하듯 하고 사람에게 하듯 하지 말라
24 이는 기업의 상을 주께 받을 줄 아나니 너희는 주 그리스도를 섬기느니라
25 불의를 행하는 자는 불의의 보응을 받으리니 주는 사람을 외모로 취하심이 없느니라
- 골로새서 3:22-25
내 |
가 기고하고 있던 잡지가 “중요하다”고 생각했던 나는 그 잡지의 고위 편집장에게 가능한 한 최상의 글을 보여주기 위해 무던히 애를 썼습니다. 그녀의 기준을 만족시켜야 한다는 압박감 속에서 나는 생각과 아이디어들을 계속 다시 고쳐 썼습니다. 그런데 무엇이 문제였을까요? 어려운 주제 때문이었을까요? 아니면 나의 진짜 걱정은 ‘편집자가 단지 내 글 뿐만 아니라 나를 인정해줄까?’ 하는 개인적인 것이었을까요?
바울은 직업과 관련된 염려에 대한 대답으로 믿을 만한 지침을 줍니다. 골로새 교회에 보내는 서신에서 그는 사람들의 인정을 받고자 하지 말고 하나님을 위해 일하라고 충고했습니다. 바울 사도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무슨 일을 하든지 마음을 다하여 주께 하듯 하고 사람에게 하듯 하지 말라 이는 기업의 상을 주께 받을 줄 아나니 너희는 주 그리스도를 섬기느니라”(골로새서 3:23-24).
바울의 지혜를 가슴에 새기며 우리는 상사의 눈에 들기 위해 애쓰는 것을 멈출 수 있습니다. 물론 우리는 직장 상사를 인간적으로 존중하며 그들에게 최선을 다하기 위해 노력합니다. 그러나 주님을 위해 하는 일을 주께서 인도하시고 기름 부어 주시도록 간구하면서 “주님을 위해 일한다면” 주님께서는 우리의 노력에 빛을 비추어 주실 것입니다. 그에 대한 우리의 보상은, 일에 대한 압박감에서 벗어나고 맡은 일을 완수하는 것입니다. 더 나아가 언젠가 주님께서 “잘했다” 하시는 말씀을 듣게 될 것입니다.
◈ 직장 업무에서 다른 사람이나 자기 자신을 만족시키기 위해 어떤 압박감을 느끼고 있나요? “주님을 위해” 일을 하게 되면 당신의 일이 모든 면에서 어떤 식으로 개선될까요?
무슨 일을 하든지 마음을 다하여 주께 하듯 하고 사람에게 하듯 하지 말라 - 골로새서 3:23
하나님 아버지, 일에 대한 스트레스를 느낄 때마다 주님을 위해 일하고 있다는 사실을 쉽게 잊어버리곤 합니다.
저의 마음과 정신을 다시 정돈하여 모든 일에 주님을 최우선에 두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