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6일 - 하나님은 아신다 (시편 139:1-5)

by 미운오리 posted May 06,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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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여호와여 주께서 나를 살펴 보셨으므로 나를 아시나이다

2 주께서 내가 앉고 일어섬을 아시고 멀리서도 나의 생각을 밝히 아시오며

3 나의 모든 길과 내가 눕는 것을 살펴 보셨으므로 나의 모든 행위를 익히 아시오니

4 여호와여 내 혀의 말을 알지 못하시는 것이 하나도 없으시니이다

5 주께서 나의 앞뒤를 둘러싸시고 내게 안수하셨나이다

시편 139:1-5

 

아는 대만에서 간호사 일을 하게 되었습니다. 취업 기회가 제한된 마닐라에서보다 대만에서 일하는 것이 경제적으로도 가족을 부양하는 데에 훨씬 도움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집을 떠나기 전날 밤 다섯 살 난 자기 딸을 돌보게 될 언니에게 부탁했습니다. “아이에게 땅콩버터를 한 숟갈 주면 비타민도 잘 먹을 거야. 그리고 수줍음이 많지만, 좀 지나면 사촌들하고도 잘 지낼 거야. 그리고 아이가 어두움을 무서워해…”

  다음날 비행기 창밖을 내다보며 리아는 기도했습니다. ‘주님, 저보다 제 딸에 대해 잘 아는 사람은 없을 겁니다. 제가 아이 곁에 있을 수 없지만, 주님께서 아이와 함께해 주실줄 믿어요.’

  우리는 우리가 사랑하는 사람들에 대해 잘 압니다. 그들이 우리에게 소중하기 때문에 그들에 관한 자세한 일까지 챙기고 있습니다. 여러 가지 사정으로 우리가 그들과 함께하지 못할 때, 우리만큼 그들을 잘 아는 사람이 없어서 혹시 다치지나 않을까 걱정합니다.

  시편 139편에서 다윗은 하나님이 우리를 누구보다도 잘 알고 계신다는 사실을 일깨워 줍니다. 그런 것처럼, 우리가 사랑하는 사람들도 자상하게 잘 알고 계십니다(1-4절). 하나님은 그들을 창조하신 분이므로(13-15절) 그들에게 무엇이 필요한지 잘 아십니다. 하나님은 매일 그들에게 무슨 일이 일어날지 잘 아시며(16절), 그들과 함께 하시며 떠나지 않으실 것입니다(5, 7-10절).

  다른 사람들에 대해 걱정이 될 때 그들을 하나님께 맡기십시오. 그분은 그들을 누구보다 잘 아시며 또 그들을 누구보다 사랑하시기 때문입니다.

◈ 당신은 누구를 하나님께 맡길 수 있습니까? 이럴 때 하나님에 대한 신뢰를 어떻게 보여줄 수 있습니까?

여호와여 주께서 나를 살펴보셨으므로 나를 아시나이다 - 시편 139:1

 

하늘에 계신 아버지, 제가 사랑하는 사람들과 항상 함께 있지 못하지만,

하나님이 누구보다 그들을 잘 아시고 사랑하신다는 것을 알기에 하나님의 사랑의 돌봄에 그들을 맡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