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6 어떤 사람이 주께 와서 이르되 선생님이여 내가 무슨 선한 일을 하여야 영생을 얻으리이까
17 예수께서 이르시되 어찌하여 선한 일을 내게 묻느냐 선한 이는 오직 한 분이시니라 네가 생명에 들어 가려면 계명들을 지키라
18 이르되 어느 계명이오니이까 예수께서 이르시되 살인하지 말라, 간음하지 말라, 도둑질하지 말라, 거짓 증언 하지 말라,
19 네 부모를 공경하라, 네 이웃을 네 자신과 같이 사랑하라 하신 것이니라
20 그 청년이 이르되 이 모든 것을 내가 지키었사온대 아직도 무엇이 부족하니이까
21 예수께서 이르시되 네가 온전하고자 할진대 가서 네 소유를 팔아 가난한 자들에게 주라 그리하면 하늘에서 보화가 네게 있으리라 그리고 와서 나를 따르라 하시니
22 그 청년이 재물이 많으므로 이 말씀을 듣고 근심하며 가니라
23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부자는 천국에 들어가기가 어려우니라
24 다시 너희에게 말하노니 낙타가 바늘귀로 들어가는 것이 부자가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는 것보다 쉬우니라 하시니
25 제자들이 듣고 몹시 놀라 이르되 그렇다면 누가 구원을 얻을 수 있으리이까
26 예수께서 그들을 보시며 이르시되 사람으로는 할 수 없으나 하나님으로서는 다 하실 수 있느니라
- 마태복음 19: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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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린 노리스는 현대사회의 완벽주의를 마태복음에서 묘사된 “온전함” 과 자세히 대조하면서 “완벽주의는 내가 알고 있는 가장 무서운 말 중의 하나”라고 기술하고 있습니다. 그녀는 현대사회의 완벽주의를 “사람들을 너무 소심하게 만들어서 필요한 위험조차 감수하지 못하게 만드는 심각한 정신적인 불행”이라고 말합니다. 하지만 마태복음에서 “온전하다”라고 번역된 단어는 실제로 성숙하다, 혹은 완전하다, 혹은 다 갖추었다는 뜻을 의미합니다. 노리스는 “온전해지려면 성장을 위한 여지를 두어야 하고, 자신을 다른 사람에게 내어줄 수 있을 정도로 성숙해야 한다.”고 결론을 내립니다.
온전함의 의미를 이렇게 이해하면, 한 남자가 무슨 좋은 일을 해야 “영생을 얻을” 수 있는지 예수님께 질문한(16절), 마태복음 19장의 심오한 이야기를 깨닫는 데 도움이 됩니다. 예수님은 그 질문에 “계명들을 지키라”(17 절)고 대답하셨습니다. 그 남자는 계명을 다 지켰다고 생각했지만 무언가 놓친 것이 있음을 알고, “아직도 무엇이 부족하니이까”(20절)라고 물었습니다.
그때 예수님은 그 남자의 마음을 아주 강하게 붙잡고 있는 것이 바로 재물이라는 것을 아시고, 그가 만약 하나님 나라에 속한 다른 이들과 기꺼이 주고받음으로 “온전하게” 되고자 한다면, 다른 이들에게 굳게 닫혀 있는 마음을 기꺼이 떨쳐버려야 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21절).
우리는 모두 자기 방식대로의 완벽함을 지니고 있습니다. 그것이 소유이든 습관이든 우리는 그것을 지키려고 있는 힘을 다합니다. 하지만 오늘 이 시간, 모든 것을 내려놓고 주님 안에서만 가능한 온전함으로 자유를 얻으라는 예수님의 부드러운 음성에 귀를 기울이시기 바랍니다(26절).
◈ 개인의 목표를 성경의 “온전함”으로 오인한 적이 있습니까? 결정권을 하나님께 드리는 것이 어떻게 완벽주의로부터 자유롭게 해줄까요?
그러므로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의 온전하심과 같이 너희도 온전하라 - 마태복음 5:48
사랑의 하나님, 자기 계발의 야망을 하나님 안에서의 성장으로 자주 착각한 것을 용서하시고,
결정권을 하나님께 드려 하나님과 함께 하는 자유로운 삶을 받아들일 수 있도록 도와주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