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8 여호와께서 너희가 내게 말할 때에 너희가 말하는 소리를 들으신지라 여호와께서 내게 이르시되 이 백성이 네게 말하는 그 말소리를 내가 들은즉 그 말이 다 옳도다
29 다만 그들이 항상 이같은 마음을 품어 나를 경외하며 내 모든 명령을 지켜서 그들과 그 자손이 영원히 복 받기를 원하노라
30 가서 그들에게 각기 장막으로 돌아가라 이르고
31 너는 여기 내 곁에 서 있으라 내가 모든 명령과 규례와 법도를 네게 이르리니 너는 그것을 그들에게 가르쳐서 내가 그들에게 기업으로 주는 땅에서 그들에게 이것을 행하게 하라 하셨나니
32 그런즉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명령하신 대로 너희는 삼가 행하여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말고
33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명령하신 모든 도를 행하라 그리하면 너희가 살 것이요 복이 너희에게 있을 것이며 너희가 차지한 땅에서 너희의 날이 길리라
- 신명기 5:2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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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 시절은 때때로 부모와 자식 모두에게 인생에서 가장 어려운 시기입니다. 나는 사춘기 시절 어머니로부터 ‘벗어나려고’, 어머니의 가치관이나 규칙의 목적이 단지 나를 비참하게 만들 뿐이라고 의심하고는 공공연히 어머니의 가치관을 거부하고 어머니의 규칙에 반항하였습니다. 그 이후로 어머니와 나는 생각이 같아졌지만, 그 당시 우리의 관계는 긴장의 연속이었습니다. 나의 불필요한 정서적, 육체적 고통을 피할 수 있는 지혜가 담긴 어머니의 가르침을 내가 들으려 하지 않는 것을 어머니는 분명 슬퍼하셨습니다.
하나님은 그의 자녀 이스라엘에 대해 같은 마음을 품으셨습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알고 있는 십계명(신명기 5:7-21) 안에 삶의 지혜를 담아 주셨습니다. 십계명은 규칙들만 한데 모아 놓은 것처럼 보일 수도 있지만, 하나님의 의도는 모세에게 “그들과 그 자손이 영원히 복받기를 원하노라”(29 절)라고 하신 말씀에서 분명히 나타납니다. 하나님이 원하시는 바를 잘 알았던 모세는 그들이 계명에 순종하면 약속의 땅에서 하나님이 그들과 계속 함께 하시는 기쁨을 누리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33절).
우리 모두는 하나님의 삶의 지침이 진정으로 우리의 유익을 위한 것이라고 믿지 않는,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사춘기”를 겪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이 우리에게 가장 좋은 것을 주기를 원하신다는 것을 깨달을 만큼 성숙해지고, 또 하나님이 주시는 지혜에 귀 기울이는 법을 배울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하나님의 인도하심은 우리가 더욱 예수님을 닮아가는 영적 성숙에 이르게 하려는 것입니다(시편 119:97-104; 에베소서 4:15; 베드로후서 3:18).
◈ 하나님의 지혜는 그분과의 관계 속에서 성장하는 데 어떻게 도움이 되었습니까? 당신 삶의 어떤 부분에서 하나님의 지혜에 귀를 기울여야 할 필요가 있습니까?
그들이 항상 이 같은 마음을 품어 나를 경외하며 내 모든 명령을 지켜서 - 신명기 5:29
사랑의 하나님, 제게 가장 좋은 것이 무엇인지를 하나님이 아신다는 사실을 믿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