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 웃시야 왕이 죽던 해에 내가 본즉 주께서 높이 들린 보좌에 앉으셨는데 그의 옷자락은 성전에 가득하였고
2 스랍들이 모시고 섰는데 각기 여섯 날개가 있어 그 둘로는 자기의 얼굴을 가리었고 그 둘로는 자기의 발을 가리었고 그 둘로는 날며
3 서로 불러 이르되 거룩하다 거룩하다 거룩하다 만군의 여호와여 그의 영광이 온 땅에 충만하도다 하더라
4 이같이 화답하는 자의 소리로 말미암아 문지방의 터가 요동하며 성전에 연기가 충만한지라
5 그 때에 내가 말하되 화로다 나여 망하게 되었도다 나는 입술이 부정한 사람이요 나는 입술이 부정한 백성 중에 거주하면서 만군의 여호와이신 왕을 뵈었음이로다 하였더라
6 그 때에 그 스랍 중의 하나가 부젓가락으로 제단에서 집은 바 핀 숯을 손에 가지고 내게로 날아와서
7 그것을 내 입술에 대며 이르되 보라 이것이 네 입에 닿았으니 네 악이 제하여졌고 네 죄가 사하여졌느니라 하더라
8 내가 또 주의 목소리를 들으니 주께서 이르시되 내가 누구를 보내며 누가 우리를 위하여 갈꼬 하시니 그 때에 내가 이르되 내가 여기 있나이다 나를 보내소서 하였더니
- 이사야 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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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덴 선교사 에릭 룬드는 1890년대 후반 스페인으로 가서 선교 사역을 하라는 하나님의 부르심을 느꼈을 때 즉시 순종했습니다. 스페인에서의 사역에서 열매는 거의 없었지만, 그는 하나님의 부르심을 확신하고 참고 견뎠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브라울리오 마니칸이라는 필리핀 사람을 만나 그에게 복음을 전했습니다. 룬드와 마니칸은 함께 필리핀의 한 지역 언어로 성경을 번역했고, 나중에 필리핀에 침례교 선교기지를 최초로 세웠습니다. 이사야 선지자처럼 룬드가 하나님의 부르심에 응답했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을 믿게 되었습니다.
이사야 6장 8절에서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가서 현재에 대한 심판과 미래에 대한 소망을 기꺼이 선포할 사람을 찾으셨습니다. 이사야는 “내가 여기 있나이다 나를 보내소서”라고 하며 담대하게 자원했습니다. 그는 이전에 “나는 입술이 부정한 사람”(5절)이라고 고백했던 사람이기에 자신이 자격이 있다고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그는 하나님의 거룩하심을 목격하고, 자신의 죄를 깨닫고, 정결함을 받았기 때문에 기꺼이 부르심에 응답했습니다(1-7절).
하나님께서 그분을 위해 어떤 일을 하라고 부르고 계신데 주저하고 있습니까? 그렇다면, 예수님의 죽음과 부활을 통해 하나님께서 행하신 모든 일을 기억하십시오. 우리를 돕고 인도하기 위해 성령님을 보내주신 하나님은 (요한복음 14:26; 15:26-27) 그분의 부르심에 응답할 수 있도록 우리를 준비시켜 주실 것입니다. 이사야처럼 우리도 “나를 보내소서!”라고 응답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 하나님께서 그분을 위해 어떤 일을 하라고 부르고 계십니까? 무엇이 그 부르심에 응답하지 못하도록 방해하고 있습니까?
내가 또 주의 목소리를 들으니… 내가 누구를 보낼꼬 하시니…내가 이르되 내가 여기 있나이다 나를 보내소서 하였더니 - 이사야 6:8
예수님, 저를 부르시고 예수님을 섬길 수 있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이것을 특권으로 여기고 주님을 기꺼이 섬길 수 있도록 도와주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