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 인자야 너는 애굽의 바로 왕에 대하여 슬픈 노래를 불러 그에게 이르라 너를 여러 나라에서 사자로 생각하였더니 실상은 바다 가운데의 큰 악어라 강에서 튀어 일어나 발로 물을 휘저어 그 강을 더럽혔도다
3 주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셨느니라 내가 많은 백성의 무리를 거느리고 내 그물을 네 위에 치고 그 그물로 너를 끌어오리로다
4 내가 너를 뭍에 버리며 들에 던져 공중의 새들이 네 위에 앉게 할 것임이여 온 땅의 짐승이 너를 먹어 배부르게 하리로다
5 내가 네 살점을 여러 산에 두며 네 시체를 여러 골짜기에 채울 것임이여
6 네 피로 네 헤엄치는 땅에 물 대듯 하여 산에 미치게 하며 그 모든 개천을 채우리로다
7 내가 너를 불 끄듯 할 때에 하늘을 가리어 별을 어둡게 하며 해를 구름으로 가리며 달이 빛을 내지 못하게 할 것임이여
8 하늘의 모든 밝은 빛을 내가 네 위에서 어둡게 하여 어둠을 네 땅에 베풀리로다 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9 내가 네 패망의 소문이 여러 나라 곧 네가 알지 못하는 나라들에 이르게 할 때에 많은 백성의 마음을 번뇌하게 할 것임이여
10 내가 그 많은 백성을 너로 말미암아 놀라게 할 것이며 내가 내 칼이 그들의 왕 앞에서 춤추게 할 때에 그 왕이 너로 말미암아 심히 두려워할 것이며 네가 엎드러지는 날에 그들이 각각 자기 생명을 위하여 무시로 떨리로다
- 에스겔 32:2-10
화 |
상 회의에서 리더가 “안녕하세요!”하고 인사를 했습니다. 나는 그를 보지도 않고 그냥 “안녕하세요.”라고 대답했습니다. 스크린에 비친 내 모습을 보는데 정신이 빠져 있었던 것입니다. ‘아니 내가 이렇게 생긴 거야?’ 화상 회의에 참석한 다른 사람들의 미소 띤 얼굴을 보니 늘 보던 그 모습이었습니다. 그렇다면 여기 이 모습이 바로 나의 모습임에 틀림없습니다. ‘살을 좀 빼야 겠네. 머리도 깎고.’
바로는 스스로 생각하기에 매우 위대했습니다. 그는 여러 나라 가운데 사자였고 바다 가운데의 큰 악어와 같았습니다(에스겔 32:2). 그러다가 그는 하나님께서 자신을 어떻게 보시는지를 얼핏 보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은 그가 곤경에 처해 있으며, 하나님이 그의 시체를 들짐승에게 내어줌으로써 “많은 민족이 놀랄 것이며……네가 당한 일로 왕들이 두려워 떨 것”(10절) 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바로는 자신이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못 미치는 사람이었습니다.
우리는 스스로 “영적으로 꽤 괜찮다”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하나님의 관점으로 우리 죄를 보면 그렇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거룩한 기준에 비교해보면 “우리의 의는 다 더러운 옷 같습니다”(이사야 64:6). 그러나 하나님은 또한 그 외의 어떤 것, 더 참된 어떤 것을 보십니다. 곧 하나님은 예수님을 보시고, 예수님 ‘안에’ 있는 우리를 보십니다.
‘지금의 당신의 모습’에 낙심이 되십니까? 그러나 그것이 ‘당신의 본 모습’이 아니라는 것을 기억하십시오. 예수님을 믿는 사람은 예수님 안에 있고, 주님의 거룩하심이 당신을 덮고 있습니다. 당신은 스스로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더 아름답습니다.
◈ 자신에 대해 어떤 이미지를 가지고 있습니까? 그것은 하나님께서 당신을 보시는 이미지와 어떻게 비교됩니까?
너를 여러 나라에서 사자로 생각하였더니 실상은 바다 가운데의 큰 악어라 - 에스겔 32:2
예수님, 주님을 의지합니다. 주님의 사랑과 선하심이 저를 아름답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