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 흑암에 행하던 백성이 큰 빛을 보고 사망의 그늘진 땅에 거주하던 자에게 빛이 비치도다
3 주께서 이 나라를 창성하게 하시며 그 즐거움을 더하게 하셨으므로 추수하는 즐거움과 탈취물을 나눌 때의 즐거움 같이 그들이 주 앞에서 즐거워하오니
4 이는 그들이 무겁게 멘 멍에와 그들의 어깨의 채찍과 그 압제자의 막대기를 주께서 꺾으시되 미디안의 날과 같이 하셨음이니이다
5 어지러이 싸우는 군인들의 신과 피 묻은 겉옷이 불에 섶 같이 살라지리니
6 이는 한 아기가 우리에게 났고 한 아들을 우리에게 주신 바 되었는데 그의 어깨에는 정사를 메었고 그의 이름은 기묘자라, 모사라, 전능하신 하나님이라, 영존하시는 아버지라, 평강의 왕이라 할 것임이라
- 이사야 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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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년대 중반, 두 사람이 인간의 정신에 영향을 주는 어둠의 효과에 관한 연구에 참여했습니다. 그들이 각자의 동굴에 들어가자, 연구원들은 그들의 식습관과 수면습관을 계속 조사했습니다. 한 사람은 88일 동안, 다른 사람은 126일 동안 완전한 어둠 속에 머물렀습니다. 그들은 각자 어둠 속에서 얼마나 오래 머무를 수 있는지를 추측했었는데, 실제로 몇 달간 그렇게 머물렀던 것입니다. 그중 한 사람은 잠깐 낮잠을 잤다고 생각한 것이 ‘30 시간’을 잤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어둠은 감각을 혼란스럽게 만듭니다.
하나님의 백성들은 그들이 유배가 임박한 어둠의 상태에 놓여 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들은 무슨 일이 일어날지도 잘 모른 채 기다렸습니다. 이사야 선지자는 그들이 방향감각을 상실한 것과 하나님의 심판에 대해 말하기 위해 어둠을 은유적으로 사용했습니다(이사야 8:22). 이전에 이집트 사람들에게 재앙으로 어둠이 찾아온 적이 있었는데(출애굽기 10:21-29), 이제 이스라엘 사람들이 어둠 속에 처하게 된 것입니다.
하지만 빛이 올 것입니다. “흑암에 행하던 백성이 큰 빛을 보고 사망의 그늘진 땅에 거주하던 자에게 빛이 비치도다”(이사야 9:2). 억압하던 것이 무너지고 혼란스러운 것은 끝이 날 것입니다. 한 아기가 와서 모든 것을 변화시키고, 용서와 자유의 새로운 날을 가져올 것입니다(6절).
예수님께서 정말 오셨습니다! 비록 세상이 어두워 방향감각을 잃어 버릴지라도, 우리 모두 주님 안에 있는 용서와 자유, 빛이 주는 위안을 경험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 자유와 용서의 새로운 날을 받아들이는 것은 어떤 모습일까요? 오늘 그리스도의 빛을 어떻게 맞이하시겠습니까?
흑암에 행하던 백성이 큰 빛을 보고 - 이사야 9:2
사랑하는 예수님, 주님의 빛을 제 삶에 비추어 용서와 자유를 얻게 하소서.
주님의 재림의 빛 안에서 살 수 있도록 도와주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