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2일 - 탈진 (이사야 40:25~31)

2011.10.12 09:48

미운오리 조회 수:1503

거룩하신 자가 가라사대 그런즉 너희가 나를 누구에게 비기며 나로 그와 동등이 되게 하겠느냐 하시느니라

너희는 눈을 높이 들어 누가 이 모든 것을 창조하였나 보라 주께서는 수효대로 만상을 이끌어 내시고

각각 그 이름을 부르시나니 그의 권세가 크고 그의 능력이 강하므로 하난도 빠짐이 없느니라

야곱아 네가 어찌하여 말하며 이스라엘아 네가 어찌하여 이르기를 내 사정은 여호와께 숨겨졌으며

원통한 것은 내 하나님에게서 수리하심을 받지 못한다 하느냐

너는 알지 못하였느냐 듣지 못하였느냐 영원하신 하나님 여호와, 땅끝까지 창조하신 자는

피곤치 아니하시며 곤비치 아니하시며 명철이 한이 없으시며

피곤한 자에게는 능력을 주시며 무능한 자에게는 힘을 더하시나니

소년이라도 피곤하며 곤비하며 장정이라도 넘어지며 자빠지되

오직 여호와를 앙망하는 자는 새 힘을 얻으리니 독수리의 날개치며 올라감 같을 것이요

달음박질하여도 곤비치 아니하겠고 걸어가도 피곤치 아니하리로다

                                                                                                                            - 이사야 40:25~31

 

  십대 시절 나는 아빠와 함께 사냥과 낚시 여행을 많이 다녔습니다. 대부분은 행복한 추억이었지만 한 번은 낚시 여행에서 참사가 일어날 뻔했습니다. 우리는 높은 산 위까지 차를 타고 올라가 외진 곳에 텐트를 쳤습니다. 그리고는 아빠와 나는 시냇가로 고기를 잡으러 힘들여 산 아래로 내려갔습니다. 뜨거운 햇볕 아래서 하루 종일 낚시를 하다 보니 텐트로 돌아갈 시간이 되었습니다. 우리가 되돌아가기 시작했는데 갑자기 아빠의 얼굴이 창백하게 변했습니다. 아빠는 어지러워하며 구역질을 했고 거의 탈진 상태가 되어 있었습니다.

  당황하지 않으려 애를 쓰며 나는 아빠를 앉히고 물을 마시게 했습니다. 그런 후에 나는 큰 소리로 하나님게 도와달라고 기도를 했습니다. 기도와 휴식. 그리고 영양을 섭취한 후 아빠는 좀 나아졌고, 우리는 천천히 산 위로 다시 오르기 시작했습니다. 아빠는 내가 야영지가 있는 산 위로 앞서 걸어 올라가는 동안 느슨하게 맨 나의 허리띠를 붙잡고 따라 올라왔습니다.

  우리는 때때로 절망의 계곡에서 더 이상 발걸음을 내디딜 힘이 없다고 느껴지는 상황에 처할 때가 있습니다. 그런 일이 발생하면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을 기억해야 합니다. "피곤한 자에게는 능력을 주시며 무능한 자에게는 힘을 더하시나니"(사 40:29)

  기진백진해졌습니까? 지쳤습니까? 하나님께 도움을 구하십시오. 계속 전진할 수 있는 힘과 질곡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는 능력을 주십사고 그 분께 매달리십시오.

힘든 상황이 몰려와서

더 이상 견딜 수가 없다고 느낄 때

힘주시는 주님께 의지하고

친절히 보살펴 주실 것을 믿으십시오

 

  피곤한 자에게는 능력을 주시며 무능한 자에게는 힘을 더하시나니 - 이사야 4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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