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다윗이 이르되 사울의 집에 아직도 남은 사람이 있느냐 내가 요나단으로 말미암아 그 사람에게 은총을 베풀리라 하니라

2 사울의 집에는 종 한 사람이 있으니 그의 이름은 시바라 그를 다윗의 앞으로 부르매 왕이 그에게 말하되 네가 시바냐 하니 이르되 당신의 종이니이다 하니라

3 왕이 이르되 사울의 집에 아직도 남은 사람이 없느냐 내가 그 사람에게 하나님의 은총을 베풀고자 하노라 하니 시바가 왕께 아뢰되 요나단의 아들 하나가 있는데 다리 저는 자니이다 하니라

4 왕이 그에게 말하되 그가 어디 있느냐 하니 시바가 왕께 아뢰되 로드발 암미엘의 아들 마길의 집에 있나이다 하니라

5 다윗 왕이 사람을 보내어 로드발 암미엘의 아들 마길의 집에서 그를 데려오니

6 사울의 손자 요나단의 아들 므비보셋이 다윗에게 나아와 그 앞에 엎드려 절하매 다윗이 이르되 므비보셋이여 하니 그가 이르기를 보소서 당신의 종이니이다

7 다윗이 그에게 이르되 무서워하지 말라 내가 반드시 네 아버지 요나단으로 말미암아 네게 은총을 베풀리라 내가 네 할아버지 사울의 모든 밭을 다 네게 도로 주겠고 또 너는 항상 내 상에서 떡을 먹을지니라 하니

- 사무엘하 9:1~7


는 전통적인 것들이 많이 있는 교회에서 자라났습니다. 사랑하는 가족이나 친구가 죽었을 때 한 가지 전통이 행해지는데, 오래지 않아 "......를 추모하며" 라고 새긴 동판이 교회의 의자나 복도의 그림에 붙여집니다. 거기에는 죽은 사람의 이름이 새겨져 있어 지나간 삶을 밝게 떠올리게 해줍니다. 나는 항상 그 기념물들을 음미했고 지금도 그렇게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동시에 그것들이 정적이고 생명이 없으며 문자 그대로 "살아 있지 않은" 것이기 때문에 항상 나로 잠시 생각하게 했습니다. 그 기념물에 "생명" 이라는 요소를 추가할 방법이 없을까요?

  다윗은 사랑하는 친구 요나단이 죽자, 그를 기억하고 그와 약속한 것을 지키고 싶었습니다(사무엘상 20:12~17). 그러나 다윗은 단순히 정적인 것을 찾기보다느 완전히 살아 있는 어떤 것으 찾아 나섰고 결국 찾아냈습니다. 바로 요나단의 아들이었습니다(사무엘사 9:3). 여기서 다윗은 극적인 결정을 합니다. 다윗은 요나단의 아들 므비보셋에게(6~7절) 호의를 베풀어주기로 결심하고(1절), 특별히 그의 토지를 회복시켜주고("네 할아버지 사울의 모든 밭") 먹을 것과 마실 것을 지속적으로 공급해 주었습니다("너는 항상 내 상에서 떡을 먹을지니라").

  우리가 명판과 그림으로 죽은 사람들을 계속 기리면서도, 다윗의 예를 떠올리며 아직 살아 있는 사람들에게도 호의를 베풀 수 있기를 바랍니다.

◈ 죽은 사람 중에 잊고 싶지 않은 사람이 있습니까? 당신에게는 다른 사람에 대한 구체적인 호의가 어떤 것입니까?

다윗이 이르되 사울의 집에 아직도 남은 사람이 있느냐 내가 요나단으로 말미암아 그 사람에게 은총을 베풀리라 하니라 - 사무엘하 9:1


예수님, 다른 사람들이 나에게 베풀어 준 친절을 기억하며,
무엇보다 주님께서 크신 친절을 베풀어 주신 것을 기억하며 널리 친절을 베풀 수 있도록 힘을 더해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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