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재앙이로다 나여 나는 여름 과일을 딴 후와 포도를 거둔 후 같아서 먹을 포도송이가 없으며 내 마음에 사모하는 처음 익은 무화과가 없도다

2 경건한 자가 세상에서 끊어졌고 정직한 자가 사람들 가운데 없도다 무리가 다 피를 흘리려고 매복하며 각기 그물로 형제를 잡으려 하고

3 두 손으로 악을 부지런히 행하는도다 그 지도자와 재판관은 뇌물을 구하며 권세자는 자기 마음의 욕심을 말하며 그들이 서로 결합하니

4 그들이 가장 선한 자라도 가시 같고 가장 정직한 자라도 찔레 울타리보다 더하도다 그들의 파수꾼들의 날 곧 그들 가운데에 형벌의 날이 임하였으니 이제는 그들이 요란하리로다

5 너희는 이웃을 믿지 말며 친구를 의지하지 말며 네 품에 누운 여인에게라도 네 입의 문을 지킬지어다

6 아들이 아버지를 멸시하며 딸이 어머니를 대적하며 며느리가 시어머니를 대적하리니 사람의 원수가 곧 자기의 집안 사람이리로다

7 오직 나는 여호와를 우러러보며 나를 구원하시는 하나님을 바라보나니 나의 하나님이 나에게 귀를 기울이시리로다

- 미가 7:1~7



글을 쓰고 있을 즈음, 내가 응원하는 미식축구팀이 8연패를 당했습니다. 경기마다 지니까, 이번 시즌 동안 만회할 희망이 없어 보입니다. 감독은 매주 변화를 시도했지만 계속 이기지 못했습니다. 나는 단순히 어떤 결과를 바란다고 해서 그것을 얻게 되는 것은 아니라고 직장 동료와 농담하면서, "희망이 전략은 아니지." 라고 한마디 했습니다.

  미식축구의 경우에는 나의 그 말이 맞지만, 우리의 영적 생활에서는 정반대입니다. 하나님 안에서 소망을 품는 것이 전략일 뿐만 아니라, 믿음과 신뢰로 그분께 의지하는 것이 '유일한' 전략입니다. 이 세상은 우리를 자주 실망시키지만, 소망을 가지면 힘든 시기에 우리가 하나님의 진리와 능력 안에 닻을 내릴 수 있게 해줍니다.

  미가는 이 사실을 잘 알고 있었습니다. 그는 이스라엘이 하나님으로부터 등을 돌린 것을 보며 가슴이 찢어졌습니다. "재앙이로다 나여......경건한 자가 세상에서 끊어졌고, 정직한 자가 사람들 가운데 없도다"(미7:1~2). 그러고 나서 미가는 다시 참된 소망에 집중했습니다. "오직 나는 여호와를 우러러보며 나를 구원하시는 하나님을 바라보나니 나의 하나님이 나에게 귀를 기울이시리로다"(7절).

  어떻게 하면 혹독한 때에 소망을 잃지 않고 살아갈 수 있을까요? 미가의 대답은 바라보고 기다리고 기도하고 기억하라는 것입니다. 상황이 우리가 감당할 수 없을 때라도 하나님은 우리의 울부짖음을 들으십니다. 그런 순간에, 하나님을 믿는 소망에 매어달려 행동하는 것이 우리의 전략입니다. 그것은 인생의 폭풍을 견딜 수 있도록 우리를 도와주는 유일한 전략입니다.


오직 나는 여호와를 우러러보며 나를 구원하시는 하나님을 바라보나니 나의 하나님이 나에게 귀를 기울이시리로다 - 미가 7:7


어떻게 해야 혹독한 시대에 소망을 간직하며 살 수 있을까?
바라보기, 기다리기, 기도하기, 기억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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