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가라사대 하나님의 나라는 사람이 씨를 땅에 뿌림과 같으니

저가 밤낮 자고 깨고 하는 중에 씨가 나서 자라되 그 어떻게 된 것을 알지 못하느니라

땅이 스스로 열매를 맺되 처음에는 싹이요 다음에는 이삭이요 그 다음에는 이삭에 충실한 곡식이라

열매가 익으면 곧 낫을 대나니 이는 추수 때가 이르렀음이니라

또 가라사대 우리가 하나님의 나라를 어떻게 비하며 또 무슨 비유로 나타낼꼬

겨자씨 한 알과 같으니 땅에 심길 때에는 땅위의 모든 씨보다 작은 것이로되

심긴 후에는 자라서 모든 나물보다 커지며 큰 가지를 내니 공중의 새들이 그 그늘에 깃들일만큼 되느니라

                                                                                                                                              - 마가복음 4:26~32

 

  신학교 재학시절에, 나는 YMCA에서 소년소녀들을 위한 여름 캠프를 지도 하였습니다. 나는 매일 아침 복음의 원리를 넣은 짧은 이야기로 하루를 시작하였습니다.

  그리스도인이 된다는 것은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피조물이 되는 것이라는 것을 설명하기 위해, 나는 말이 되고 싶어 했던 무스(미국 북부에 서식하는 큰 사슴 :역자주) 이야기를 해 주었습니다. 그 무스는 한 떼의 야생마들을 보게 되었는데, 그들이 훌륭한 피조물이라는 생각이 들었고, 그들처럼 되고 싶어 했씁니다. 그래서 그는 말처럼 행동하도록 스스로 훈련했지만, 그는 결코 말로 인정받지 못했는데, 왜냐하면 그는......어디까지나 무스이었기 때문이었습니다. 어떻게 무스가 말이 될 수 있겠습니까? 말로 태어나야만 말이 되는 것이 당연합니다. 그리고 나는 예수를 믿음으로 우리가 어떻게 거듭날 수 있는가를 설명하곤 하였습니다.

  어느 해 여름에 믿음에 대해 아주 적대적인 헨리라는 이름의 상담원과 함께 일하게 되었습니다. 나는 그를 사랑하고 그를 위해 기도하는 일 외에 달리 할 수 있는 일이 없었는데, 그 여름이 끝날 무렵 그는 불신앙만 더욱 견고해진 채로 떠났습니다. 그것은 50년도 더 된 일입니다. 그런데 몇 년 전 나는 헨리로부터 한 통의 편지를 받았습니다. 그 첫 문장은 이렇게 시작되었습니다. "나는 거듭났으며, 지금은 마침내 '말'이 되었다는 소식을 전하려고 이 편지를 씁니다." 이것은 나에게 우리가 계속 기도하며 말씀의 씨를 뿌리면(막 4:26) 언젠가는 열매를 맺는다는 확신을 주었습니다.

당신은 당신의 말이나 행동이 매우 작다고 생각하고

당신이 말하는 내용이 전혀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하지만

하나님은 당신이 뿌린 씨를 취하셔서

그것이 완전히 자랄 때까지 기르실 수 있는 분이라네

 

  땅이 스스로 열매를 맺되  - 마가복음 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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