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엘리사가 이전에 아들을 다시 살려 준 여인에게 이르되 너는 일어나서 네 가족과 함께 거주할 만한 곳으로 가서 거주하라 여호와께서 기근을 부르셨으니 그대로 이 땅에 칠 년 동안 임하리라 하니

2 여인이 일어나서 하나니므이 사람의 말대로 행하여 그의 가족과 함께 가서 블렛셋 사람들의 땅에 칠 년을 우거하다가

3 칠 년이 다하매 여인이 블레셋 사람들의 땅에서 돌아와 자기 집과 전토를 위하여 호소하려 하여 왕에게 나아갔더라

4 그 때에 왕이 하나님의 사람의 사환 게하시와 서로 말하며 이르되 너는 엘리사가 행한 모든 큰 일을 내게 설명하라 하니

5 게하시가 곧 엘리사가 죽은 자를 다시 살린 일을 왕에게 이야기할 때에 그 다시 살린 아이의 어머니가 자기 집과 전토를 위하여 왕에게 호소하는지라 게하시가 이르되 내 주 왕이여 이는 그 여인이요 저는 그의 아들이니 곧 엘리사가 다시 살린 자니이다 하니라

6 왕이 그 여인에게 물으매 여인이 설명한지라 왕이 그를 위하여 한 관리를 임명하여 이르되 이 여인에게 속한 모든 것과 이 땅에서 떠날 때부터 이제까지 그의 밭의 소출을 다 돌려 주라 하였더라

- 열왕기하 8:1~6



마 전에 나는 세 시간 거리에 있는 아들의 집에서 집 짓는 일을 하고 있었습니다. 일은 예상보다 며칠 더 걸렸는데 나는 아침마다 오늘은 해지기 전까지 일을 다 마치게 해 달라고 기도했습니다. 그러나 매일 저녁 해야 할 일이 더 남아 있었습니다.

  나는 왜 그런지 궁금했습니다. 어떤 이유로 지연되고 있는 것일까? 바로 다음 날 아침 그 답을 알게 되었습니다. 내가 연장을 막 집으려고 할 때 전화벨이 울렸고 낯선 사람의 목소리가 다급하게 들려왔습니다. "따님이 사고로 부상을 당했습니다. 즉시 오셔야겠습니다."

  딸이 아들 근처에 살고 있었기 때문에 나는 14분 만에 딸에게 갔습니다. 원래 집에 있었다면 세 시간이 걸렸을 것입니다. 나는 구급차를 따라 병원에 가서 수술 전에 딸을 위로해 주었습니다. 딸의 손을 잡고 앉아 있으면서 만약 집 짓는 일이 지연되지 않았다면 내가 여기에 와 있지 못했을 것이라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우리의 모든 순간들은 하나님께 속해 있습니다. 이것은 하나님이 엘리사 선지자를 통해 다시 살린 어린 아들의 어머니가 경험한 것이기도 합니다(왕하 4:18~37). 그녀는 기근 때문에 나라를 떠났다가 몇 년 후 돌아와 왕에게 그녀의 땅을 돌려 달라고 간청했습니다. 마침 바로 그 때 왕은 선지자의 종 게하시와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습니다. "게하시가 곧 엘리사가 [그녀의 아들을] 다시 살린 일을 왕에게 이야기 할 때에" 그 여인이 왕에게 나아온 것입니다(8:5). 그녀의 요청은 받아들여졌습니다.

  우리는 바로 다음 순간에 무슨 일이 일어날 지 모르지만 하나님은 선을 이루시기 위해 어떤 상황이든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오늘 하나님이 은혜를 주셔서 하나님과 함께 걸으며 그분이 우리에게 약속해 주신 일들을 향해 기대하며 나아갈 수 있기를 소원합니다.


사람이 마음으로 자기의 길을 계획할지라도 그의 걸음을 인도하시는 이는 여호와시니라  - 잠언 16:9


우리의 삶은 우리보다 하나님의 손에 있을 때 훨씬 더 좋아진다.

Address: 서울특별시 강남구 학동로77길 49 하림교회 (청담동 10번지)Tel: 02-456-3927Email: haezra@hanmail.net
Copyright 2000 스토리바이블 ALL RIGHTS RESERVED. Designed by Nature wit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