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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7일 - 만짐의 능력 (마가복음 1:40~45)2018.11.17 00:01 ![]() 40 한 나병환자가 예수께 와서 꿇어 엎드려 간구하여 이르되 원하시면 저를 깨끗하게 하실 수 있나이다 41 예수께서 불쌍히 여기사 손을 내밀어 그에게 대시며 이르시되 내가 원하노니 깨끗함을 받으라 하시니 42 곧 나병이 그 사람에게서 떠나가고 깨끗하여진지라 43 곧 보내시며 엄히 경고하사 44 이르시되 삼가 아무에게 아무 말도 하지 말고 가서 네 몸을 제사장에게 보이고 네가 깨끗하게 되었으니 모세가 명한 것을 드려 그들에게 입증하라 하셨더라 45 그러나 그 사람이 나가서 이 일을 많이 저파하여 널리 퍼지게 하니 그러므로 예수께서 다시는 드러나게 동네에 들어가지 못하시고 오직 바깥 한적한 곳에 계셨으나 사방에서 사람들이 그에게로 나아오더라 - 마가복음 1:40~45
세기 인도 의료선교의 선구자였던 폴 브랜드 박사는 나병과 관련되어 낙인이 찍힌 사람들을 직접 보게 되었습니다. 진료 중에 그는 환자에게 손을 대며 치료가 가능하다고 안심시켜 주었습니다. 그러자 눈물이 그 남자의 얼굴을 타고 흘러내리기 시작했습니다. 보조원이 브랜드 박사에게 그 눈물의 의미를 설명해 주었습니다. "선생님은 오랫동안 아무도 손대지 않았던 그 사람을 만져주셨습니다. 그 눈물은 기쁨의 눈물입니다." 예수님의 사역 초기에 한 나병환자가 주님께 다가왔습니다. 고대에는 온갖 종류의 전염성 피부 질환이 다 나병으로 취급받았습니다. 그 남자는 그의 병 때문에 구약의 율법에 따라 공동체 밖에서 살아야만 했습니다. 만약 그 나병환자가 우연히 가까운 거리에 있는 건강한 사람을 보면 "부정하다! 부정하다!" 라고 외쳐서 사람들이 그를 피할 수 있도록 해야 했습니다(레13:45~46). 그래서 아마도 그 병자는 여러 달, 아니 여러 해 동안 사람들과 아무런 접촉이 없이 지냈을 것입니다. 예수님은 불쌍히 여겨 손을 내밀어 그 사람을 만졌습니다. 예수님은 말씀 한 마디로 사람들을 고칠 능력과 권세를 가지신 분이십니다(막2:11~12). 그러나 육신의 질병으로 고립되고 거부당하는 사람을 만나셨을 때, 예수님은 그를 만져주심으로 혼자가 아니며 받아들여졌다는 확신을 주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그런 기회를 주실 때 우리도 은혜를 함께 나누며 부드러운 손길로 존엄성과 가치를 전해주면서 우리의 긍휼을 보여주어야 합니다. 단순히 사람의 손으로 그렇게 만져줄 때, 치유의 능력은 상처받은 사람들에게 우리의 돌봄과 관심을 오래도록 생각나게 해 줄 것입니다. ◈ 주 예수님, 상처받은 사람들을 돌보시려 직접 손을 내밀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주님을 본받아 우리도 긍휼을 베풀 수 있도록 도와주소서. 예수께서 불쌍히 여기사 손을 내밀어 그에게 대시며 - 마가복음 1:41 다른 사람들을 돌볼 때 불쌍히 여기는 마음으로 만져주어야 할 때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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