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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4일 - 우리의 폭풍 속으로 (마가복음 4:35~41)2018.04.14 01:33 35 그 날 저물 때에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우리가 저편으로 건너가자 하시니 36 그들이 무리를 떠나 예수를 배에 계신 그대로 모시고 가매 다른 배들도 함께 하더니 37 큰 광풍이 일어나며 물결이 배에 부딪쳐 들어와 배에 가득하게 되었더라 38 예수께서는 고물에서 베개를 베고 주무시더니 제자들이 깨우며 이르되 선생님이여 우리가 죽게 된 것을 돌보지 아니하시나이까 하니 39 예수께서 깨어 바람을 꾸짖으시며 바다더라 이르시되 잠잠하라 고요하라 하시니 바람이 그치고 아주 잔잔하여지더라 40 이에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어찌하여 이렇게 무서워하느냐 너희가 어찌 믿음이 없느냐 하시니 41 그들이 심히 두려워하여 서로 말하되 그가 누구이기에 바람과 바다도 순종하는가 하였더라 - 마가복음 4:35~41
람이 울부짖고 번개가 번쩍이며 파도가 부딪쳤습니다. 나는 이제 죽을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할머니 할아버지와 함께 호수에서 낚시를 하고 있었는데, 너무 오래 머물렀던 것입니다. 해가 지면서 빠른 돌풍이 우리의 작은 배를 휩쓸고 지나갔습니다. 할아버지는 나에게 배가 뒤집히지 않게 뱃머리에 앉아 있으라고 하셨습니다. 두려움이 마음속으로 밀려들어 왔습니다. 그러다 왠지 나도 모르게 기도하기 시작했습니다. 내가 열네 살 때였습니다. 나는 그 때 하나님께 우리를 안전하게 지켜달라고 간구했습니다. 폭풍은 약해지지 않았지만, 우리는 호숫가로 나올 수 있었습니다. 나는 그 후로 아직까지도 하나님이 나와 함께하신다는 사실을 폭풍 속의 그 날 밤보다 더 깊이 경험한 적이 있었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예수님께서도 폭풍과 무관한 분이 아니십니다. 마가복음 4:35~41을 보면, 주님이 제자들에게 호수를 건너가라고 하셨는데 곧 호수에 바람이 불고 물결이 사나워지기 시작했습니다. 그 날 밤의 그 폭풍은 이 강인한 어부들을 시험하고 압도했습니다. 그들 또한 이제 목숨을 잃을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 파도를 잠잠케 하시며 제자들을 더 깊은 믿음으로 이끌어 주셨습니다. 마찬가지로, 예수님은 우리에게 폭풍우 속에서도 주님을 신뢰하라고 하십니다. 때로는 주님께서 기적적으로 바람과 파도를 잠잠케 하기도 하시고, 때로는 우리의 마음을 안정시키고 우리가 주님을 의지하도록 도와주시는, 똑같이 기적적인 일을 행하십니다. 주님은 우리에게 주께서 성난 파도에게 “잠잠하라! 고요하라!” 라고 명령하실 능력이 있다는 것을 믿고 그 믿음 안에서 안식하기를 요구하십니다. 예수께서 깨어 바람을 꾸짖으시며 바다더러 이르시되 잠잠하라 고요하라 하시니 바람이 그치고 아주 잔잔하여지더라 - 마가복음 4:39 어떤 위험도 하나님보다 더 가까이 우리에게 다가올 수 없다.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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