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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27일 - 자라게 하시는 이에게 영광을 (마가복음 4:26~29)2018.03.27 00:06 26 또 이르시되 하나님의 나라는 사람이 씨를 땅에 뿌림과 같으니 27 그가 밤낮 자고 깨고 하는 중에 씨가 나서 자라되 어떻게 그리 되는지를 알지 못하느니라 28 땅이 스스로 열매를 맺되 처음에는 싹이요 다음에는 이삭이요 그 다음에는 이삭에 충실한 곡식이라 29 열매가 익으면 곧 낫을 대나니 이는 추수 때가 이르렀음이라 - 마가복음 4:26~29
느 날 우리 집 진입로 오른편에 생각지도 않았던 화사한 노란색 꽃들이 보였습니다. 여섯 송이의 수선화가 두 개의 커다란 돌 틈에서 크게 자라 활짝 피어 있었습니다. 내가 심은 것도 아니고 비료를 준 것도 아니며 일부러 물을 준 것도 아니어서, 어떻게 또 왜 우리 집 마당에 피어 있는지 알 수가 없었습니다. 예수님은 씨앗이 자라는 것을 비유로 영적 성장의 신비를 설명하셨습니다. 그는 하나님의 나라를 땅에 씨앗을 뿌리는 농부에 비유하십니다(막4:26). 씨앗을 뿌린 이는 땅을 이용하여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을 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씨앗을 뿌린 이가 잠을 자든 깨어 있든, 심지어 씨앗이 자라나는 과정을 알든 모르든 씨앗은 싹을 낸다고 말씀하셨습니다(27~28절). 땅 주인은 자신의 노력이나 땅 속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얼마나 잘 아는 지와 상관없이 곡식이 자라 수확을 하였습니다(29절). 우리 집에 수선화가 핀 것처럼 예수님의 비유에서 씨앗이 완전히 자라나는 것은 모두 하나님의 때에, 하나님의 자라게 하시는 힘으로 된 것입니다. 개인의 영적 성장이나 예수님이 다시 오실 때까지 교회를 자라게 하시는 하나님의 계획을 생각해 볼 때, 주님의 신비로운 역사는 우리의 능력이나 주님의 사역에 대한 우리의 이해와는 관계없이 이루어 집니다. 그럼에도 하나님은 성장시키시는 그분을 알고 섬기고 찬양하라고 우리를 부르십니다. 그래서 하나님이 우리 속에서, 또 우리를 통해 가꾸시는 영적인 성숙을 거두게 하십니다. ◈ 주님, 우리를 영적으로 자라게 하시고 주의 백성을 섬기는데 사용하셔서 하나님의 나라를 자라가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그런즉 심는 이나 물주는 이는 아무 것도 아니로되 오직 자라게 하시는 이는 하나님뿐이니라 - 고린도전서 3:7 하나님은 그의 백성과 그의 나라가 자라는 것으로 영광 받으신다.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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