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 너희는 유혹의 욕심을 따라 썩어져 가는 구습을 따르는 옛 사람을 벗어 버리고

23 오직 너희의 심령이 새롭게 되어

24 하나님을 따라 의와 진리의 거룩함으로 지으심을 받은 새 사람을 입으라

25 그런즉 거짓을 버리고 각각 그 이웃과 더불어 참된 것을 말하라 이는 우리가 서로 지체가 됨이라

26 분을 내어도 죄를 짓지 말며 해가 지도록 분을 품지 말고

27 마귀에게 틈을 주지 말라

28 도둑질하는 자는 다시 도둑질하지 말고 돌이켜 가난한 자에게 구제할 수 있도록 자기 손으로 수고하여 선한 일을 하라

29 무릇 더러운 말은 너희 입 밖에도 내지 말고 오직 덕을 세우는 데 소용되는 대로 선한 말을 하여 듣는 자들에게 은혜를 끼치게 하라

30 하나님의 성령을 근심하게 하지 말라 그 안에서 너희가 구원의 날까지 이치심을 받았느니라

31 너희는 모든 악독과 노함과 분냄과 떠드는 것과 비방하는 것을 모든 악의와 함께 버리고

32 서로 친절하게 하며 불쌍히 여기며 서로 용서하기를 하나님이 그리스도 안에서 너희를 용서하심과 같이 하라

- 에베소서 4:22~32

젊은 남자가 비행기 좌석에 앉아 안절부절 못하고 있었습니다. 비행기 창문 쪽을 불안한 눈길로 두리번 거리다가 눈을 감고 심호흡을 하며 안정을 찾으려고 애썼습니다. 그러나 소용이 없었습니다. 비행기가 이륙하자 그는 몸을 앞뒤로 천천히 움직여 보며 진정하려 했습니다. 통로 건너편에 앉아 있던 한 나이든 여성이 젊은이의 팔에 손을 얹고 다정하게 말을 건네며 그의 관심을 다른 데로 돌려 긴장을 풀어주었습니다. “이름이 뭐에요?” “어디 사세요?” “아무 일 없을 거예요.” “잘 하시네요.” 이런 말들을 차분하게 해주었습니다. 그 부인은 젊은이에게 짜증을 내거나 모른 체 할 수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에게 다가가 몇 마디 말을 해주었습니다. 그저 사소한 이야기였습니다. 세 시간 후 비행기가 착륙하자 그는 도와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라고 말했습니다.

  이렇게 온유한 마음씨를 보여주는 아름다운 장면은 보기가 드뭅니다. 많은 사람의 경우 친절한 마음은 저절로 생기지 않습니다. 우리의 첫 번째 관심은 대개 우리 자신이기 때문입니다. 바울 사도는 서로 친절하게 하며 불쌍히 여기라”(4:32) 라고 강하게 권하였지만 우리 힘으로 다 할 수 있다는 뜻은 아니었습니다. 예수님을 믿어 새 생명을 얻고 나면 성령님이 변화시키기 시작합니다. 친절은 우리의 생각과 태도를 새롭게 하시는 성령님의 지속적인 사역입니다(23).

  긍휼의 하나님께서 우리 마음에 역사하셔서 우리도 이제 다른 사람에게 다가가 조용한 위로의 말로 그들의 삶을 어루만지게 하십니다.

◈ 주님, 누군가에게 희망을 주고, 짐을 덜어주고, 용기를 줄 수 있게 저를 사용하소서.

오직 덕을 세우는데 소용되는 대로  - 에베소서 4:29

연민의 마음은 사람들의 어려움을 이해하고 그들에게 다가가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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