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 여호와는 나의 산업과 나의 잔의 소득이시니 나의 분깃을 지키시나이다
6 내게 줄로 재어 준 구역은 아름다운 곳에 있음이여 나의 기업이 실로 아름답도다
7 나를 훈계하신 여호와를 송축할지라 밤마다 내 양심이 나를 교훈하도다
8 내가 여호와를 항상 내 앞에 모심이여 그가 나의 오른쪽에 계시므로 내가 흔들리지 아니하리로다
9 이러므로 나의 마음이 기쁘고 나의 영도 즐거워하며 내 육체도 안전히 살리니
10 이는 주께서 내 영혼을 스올에 버리지 아니하시며 주의 거룩한 자를 멸망시키지 않으실 것임이니이다
11 주께서 생명의 길을 내게 보이시리니 주의 앞에는 충만한 기쁨이 있고 주의 오른쪽에는 영원한 즐거움이 있나이다
- 시편 16:5~11
“내 |
가 뭘 한거야?” 인생에서 가장 신나야 할 그 때에 나는 심한 외로움을 겪고 있었습니다. 대학 졸업 후 내가 자란 곳에서 수백 마일 떨어진 도시에서 내가 진정 원했던 첫 직장을 갖게 되었습니다. 시작할 때의 대단했던 설렘은 곧 사라져 버렸습니다. 좁은 아파트에 가구라고는 하나도 없었습니다. 도시는 낯설고 아는 사람도 없었습니다. 일은 재미있었지만 외로움이 몰려왔습니다.
어느 날 밤 그냥 집에서 벽에 기대어 앉아 있다가 성경을 폈는데 시편 16편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11절 말씀에 하나님이 우리를 충만케 하신다는 약속이 있었습니다. 나는 기도했습니다. “주님, 제가 직장은 잘 들어온 것 같은데 지금 너무 외롭습니다. 제 마음 가득히 주님을 가까이 느끼고 싶습니다.” 나는 몇 주 동안 이 애처로운 기도를 여러 가지 다른 표현으로 올려 드렸습니다. 어떤 밤에는 외로움이 덜어지면서 하나님의 임재를 깊이 체험했습니다. 그러나 다른 날 밤에는 또다시 뼈저린 고독감을 느꼈습니다.
그러나 밤마다 그 말씀을 다시 보며 말씀에 마음을 고정시키자 하나님께서 내 믿음을 점점 깊게 해주셨습니다. 나는 전에는 한 번도 느껴보지 못했던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경험했습니다. 그러면서 이것을 깨달았습니다. 내가 할 일은 나의 마음을 그저 하나님께 쏟아 놓고, 성령으로 우리를 채워 주시겠다고 하신 하나님 약속을 믿으며 그의 신실하신 응답을 겸허히 기다리면 된다는 것입니다.
◈ 주님, 때로 우리는 마음이 너무나 공허합니다. 그러나 주님은 생명의 길을 보여주시고 우리가 주님을 신뢰하기를 진실로 원하십니다. 우리를 도우사 절망의 순간에도 우리를 채워주신다는 주님의 약속을 꼭 붙잡게 하소서.
주께서 생명의 길을 내게 보이시리니 주의 앞에는 충만한 기쁨이 있고 주의 오른 쪽에는 영원한 즐거움이 있나이다
- 시편 16:11
마음의 닻을 하나님께 내려놓아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