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2일 - 나를 믿으라 (열왕기상 17:7~16)

by 미운오리 posted Feb 12,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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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땅에 비가 내리지 아니하므로 얼마 후에 그 시내가 마르니라

8 여호와의 말씀이 엘리야에게 임하여 이르시되

9 너는 일어나 시돈에 속한 사르밧으로 가서 거기 머물라 내가 그 곳 과부에게 명령하여 네게 음식을 주게 하였느니라

10 그가 일어나 사르밧으로 가서 성문에 이를 때에 한 과부가 그 곳에서 나뭇가지를 줍는지라 이에 불러 이르되 청하건대 그릇에 물을 조금 가져다가 내가 마시게 하라

11 그가 가지러 갈 때에 엘리야가 그를 불러 이르되 청하건대 네 손의 떡 한 조각을 내게로 가져오라

12 그가 이르되 당신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살아 계심을 두고 맹세하노니 나는 떡이 없고 다만 통에 가루 한 움큼과 병에 기름 조금 뿐이라 내가 나뭇가지 둘을 주워다가 나와 내 아들을 위하여 음식을 만들어 먹고 그 후에는 죽으리라

13 엘리야가 그에게 이르되 두려워하지 말고 가서 네 말대로 하려니와 먼저 그것으로 나를 위하여 작은 떡 한 개를 만들어 내게로 가져오고 그 후에 너와 네 아들을 위하여 만들라

14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이 나 여호와가 비를 지면에 내리는 날까지 그 통의 가루가 떨어지지 아니하고 그 병의 기름이 없어지지 아니하리라 하셨느니라

15 그가 가서 엘리야의 말대로 하였더니 그와 엘리야와 그의 식구가 여러 날 먹었느나

16 여호와께서 엘리야를 통하여 하신 말씀 같이 통의 가루가 떨어지지 아니하고 병의 가름이 없어지지 아니하니라

- 열왕기상 17:7~16

학 졸업 후 나는 저임금 직업을 가졌습니다. 돈에 쪼들려 때로는 다음 번 끼니를 때우기가 힘든 때도 있었습니다. “일용할양식을 얻기 위해 나는 하나님을 믿게 되었습니다.

  그것은 나에게 엘리야 선지자의 경험을 떠올려 주었습니다. 선지자 사역을 하는 동안 그는 매일의 필요를 채우기 위해 하나님을 믿게 되었습니다. 엘리야가 이스라엘의 가뭄이 있을 것이라는 하나님의 심판을 선포한 바로 직후 하나님은 그를 황량한 곳 그릿 시냇가로 보내시고, 그곳에서 까마귀들을 통해 일용할 양식을 가져다 주시고 시냇물로 생기를 얻게 하셨습니다(왕상 17:1~4).

  그런데 가뭄이 들자 시냇물은 말라서 실개천이 되었고 서서히 가는 물줄기로 변해갔습니다 그 개울이 바짝 마른 후에야 비로소 하나님은 사르밧으로 가라…… 내가 그 곳 과부에게 명령하여 네게 음식을 주게 하였느니라”(9)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사르밧은 이스라엘의 적들이 살고 있는 베니게에 있었습니다. 어느 누가 엘리야에게 쉴 곳을 제공해 주겠습니까? 가난한 과부가 나눠줄 음식을 가지고 있겠습니까?

  우리 대부분은 가까스로 하루하루를 견딜 양보다는 우리가 가진 것이 고갈되기 훨씬 전에 하나님이 풍부하게 공급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그러나 우리를 사랑하시는 하나님 아버지는 나를 믿으라고 속삭이십니다. 하나님이 엘리야를 먹이시기 위해 까마귀와 과부를 사용하신 것처럼, 하나님에게는 불가능할 것이 없습니다. 우리는 우리의 일상의 필요를 채우시는 하나님의 사랑과 능력을 신뢰할 수 있습니다.

◈ 신실하신 하나님 아버지, 우리가 구하기도 전에 우리의 필요를 정확히 알고 계시니 감사합니다. 일상의 필요를 위해 하나님을 신뢰할 수 있도록 도와주소서.

내일 일을 위하여 염려하지 말라   - 마태복음 6:34

 

하나님은 그날그날 우리의 모든 필요를 채워주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