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 백성이 요단을 건너려고 자기들의 장막을 떠날 때에 제사장들은 언약궤를 메고 백성 앞에서 나아가니라
15 요단이 곡식 거두는 시기에는 항상 언덕에 넘치더라 궤를 멘 자들이 요단에 이르며 궤를 멘 제사장들의 발이 물 가에 잠기자
16 곧 위에서부터 흘러내리던 물이 그쳐서 사르단에 가까운 매우 멀리 있는 아담 성읍 변두리에 일어나 한 곳에 쌓이고 아라바의 바다 염해로 향하여 흘러가는 물은 온전히 끊어지매 백성이 여리고 앞으로 바로 건널새
17 여호와의 언약궤를 멘 제사장 들은 요단 가운데 마른 땅에 굳게 섰고 그 모든 백성이 요단을 건너기를 마칠 때까지 모든 이스라엘은 그 마른 땅으로 건너갔더라
4:1 그 모든 백성이 요단을 건너가기를 마치매 여호와께서 여호수아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2 백성의 각 지파에 한 사람씩 열두 사람을 택하고
3 그들에게 명령하여 이르기를 요단 가운데 제사장들의 발이 굳게 선 그 곳에서 돌 열둘을 택하여 그것을 가져다가 오늘밤 너희가 유숙할 그 곳에 두게 하라 하시니라
4 여호수아가 이스라엘 자손 중에서 각 지파에 한 사람씩 준비한 그 열두 사람을 불러
5 그들에게 이르되 요단 가운데로 들어가 너희 하나님 여호와의 궤 앞으로 가서 이스라엘 자손들의 지파 수대로 각기 돌 한 개씩 가져다가 어깨에 메라
6 이것이 너희 중에 표징이 되리라 후일에 너희의 자손들이 물어 이르되 이 돌들은 무슨 뜻이냐 하거든
7 그들에게 이르기를 요단 물이 여호와의 언약궤 앞에서 끊어졌나니 곧 언약궤가 요단을 건널 때에 요단 물이 끊어졌으므로 이 돌들이 이스라엘 자손에게 영원히 기념이 되리라 하라 하니라
- 여호수아 3: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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떤 날에는 아침에 인터넷에 접속할 때 페이스북이 지난 해 같은 날에 올린 ‘추억들’을 보여줍니다. 동생의 결혼식 사진이나 우리 딸이 할머니와 놀고 있는 비디오 같은 추억들은 늘 나를 미소 짓게 합니다. 하지만 대로는 그것들로 인해 감정적으로 깊은 영향을 받기도 합니다. 형부가 화학요법으로 항암 치료를 받을 때 병원을 방문했던 내용의 글이나, 3년 전에 뇌수술을 받으신 어머니의 머리에 철 핀이 박혀 있는 사진을 볼 때면, 힘든 상황 중에 하나님께서 신실하게 함께 하셨던 것을 기억하게 됩니다. 이 같은 페이스북의 추억들로 인해 나는 기도와 감사를 드리게 됩니다.
우리는 모두 하나님께서 우리를 위해 하신 일들을 쉽게 잊어버리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에게는 기억나게 해 주는 기념물들이 필요합니다. 여호수아가 하나님의 백성을 이끌고 새 땅을 향해 갈 때 그들은 요단강을 건너야 했습니다(수3:15~16). 하나님께서 강물을 둘로 나누셨고 백성들은 마른 땅을 건넜습니다(17절). 이 기적을 기념하기 위해 그들은 강바닥에서 돌 열두 개를 가져다가 달느 쪽에 쌓았습니다(4:3, 6~7). 그 돌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누가 물으면 하나님의 백성들은 그 날 하나님이 행하셨던 일을 그들에게 이야기해주었습니다.
이전에 역사하신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기억나게 해주는 실제적인 기념물들은 우리가 현재에도, 그리고 미래에도 계속 하나님을 신뢰해야 한다는 것을 기억나게 해 줄 것입니다.
◈ 하나님, 오랫동안 신실하심으로 나와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현재와 미래에도 주님을 신뢰할 수 있도록 도와주소서.
너희는 그가 행하신 기적과 그의 이적과 그의 입의 판단을 기억할지어다 - 시편 105:5
어떤 기념물로 신실하신 하나님을 매일 기억할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