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믿음이 오기 전에 우리는 율법 아래에 매인 바 되고 계시될 믿음의 때까지 갇혔느니라
24 이같이 율법이 우리를 그리스도께로 인도하는 초등교사가 되어 우리로 하여금 믿음으로 말미암아 의롭다 함을 얻게 하려 함이라
25 믿음이 온 후로는 우리가 초등교사 아래에 있지 아니하도다
26 너희가 다 믿음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의 아들이 되었으니
27 누구든지 그리스도와 합하기 위하여 세례를 받은 자는 그리스도로 옷 입었느니라
28 너희는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종이나 자유인이나 남자나 여자나 다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이니라
29 너희가 그리스도의 것이면 곧 아브라함의 자손이요 약속대로 유업을 이을 자니라
- 갈라디아서 3:23~29
“변 |
화: 안에서 밖으로인가, 아니면 밖에서 안으로인가?” 라는 기사 제목은 오늘날 유행하는 한 가지 추세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것은 화장을 하거나 몸가짐을 좋게 하는 등, 외적인 변화를 주면 우리 내면의 기분뿐 아니라 우리 삶까지도 쉽게 바꿀 수 있다는 생각입니다.
이 생각은 아주 매력적입니다. 우리의 삶을 외모 바꾸듯 쉽게 바꿀 수만 있다면 나아지기를 원하지 않는 사람이 누가 있을까요? 우리 중 많은 사람들은 깊이 뿌리 박힌 습관을 바꾸는 것이 거의 불가능하다는 것을 경험을 통해 힘겹게 깨닫습니다. 그래서 단순히 외적인 변화만 줌으로써 쉽게 더 나은 인생을 살 수 있다는 희망을 갖기도 합니다.
그런 변화가 우리 삶에 도움이 될 수도 있겠지만, 성경은 우리의 힘으로는 도저히 불가능한 더 깊은 변화를 추구하라고 권면합니다. 갈라디아서 3장에서 바울은 하나님의 뜻이 담긴 최고의 선물인 하나님의 율법조차도 그의 백성들의 죄를 해결할 수 없다고 강조합니다(19~22절). 진정한 죄 사함과 자유를 위해 하나님의 백성들은 믿음으로 성령을 통해(5:5) 그리스도로 “옷 입어야”(27절) 한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구별되어 주님에 의해 변화된 사람들은 모든 신자가 똑같이 하나님의 모든 약속의 상속자라는, 자신의 새로운 신분과 가치를 발견하게 됩니다(3:28~29).
우리는 자신을 더 낫게 보이는 방법들에 많은 공을 들이기 쉽습니다. 그러나 우리 마음 속 가장 깊은 곳의 가장 만족스런 변화는 지식에 넘치는 사랑(엡3:17~19), 곧 모든 것을 변화시키는 사랑을 깨닫는 데서 옵니다.
◈ 주님, 우리가 스스로의 힘에만 의존하지 않게 하시니 너무 감사합니다. 성령께서 우리를 날마다 새롭게 하시고 주님과 주님의 사랑에 날로 더 가깝게 이끌어주시니 감사합니다.
누구든지 그리스도와 합하기 위하여 세례를 받은 자는 그리스도로 옷 입었느니라 – 갈라디아서 3:27
참된 영원한 변화는 예수님 안에서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