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1일 - 헬리콥터 씨앗 (요한복음 12:23~33)

by 미운오리 posted Nov 21,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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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인자가 영광을 얻을 때가 왔도다

24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한 알의 밀이 땅에 떨어져 죽지 아니하면 한 알 그대로 있고 죽으면 많은 열매를 맺느니라

25 자기의 생명을 사랑하는 자는 잃어버릴 것이요 이 세상에서 자기의 생명을 미워하는 자는 영생하도록 보전하리라

26 사람이 나를 섬기려면 나를 따르라 나 있는 곳에 나를 섬기는 자도 거기 있으리니 사람이 나를 섬기면 내 아버지께서 그를 귀히 여기시리라

27 지금 내 마음이 괴로우니 무슨 말을 하리요 아버지여 나를 구원하여 이 때를 면하게 하여 주옵소서 그러나 내가 이를 위하여 이 때에 왔나이다

28 아버지여, 아버지의 이름을 영광스럽게 하옵소서 하시니 이에 하늘에서 소리가 나서 이르되 내가 이미 영광스럽게 하였고 또다시 영광스럽게 하리라 하시니

29 곁에 서서 들은 무리는 천둥이 울었다고도 하며 또 어떤 이들은 천사가 그에게 말하였다고도 하니

30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이 소리가 난 것은 나를 위한 것이 아니요 너희를 위한 것이니라

31 이제 이 세상에 대한 심판이 이르렀으니 이 세상의 임금이 쫓겨나리라

32 내가 땅에서 들리면 모든 사람을 내게로 이끌겠노라 하시니

33 이렇게 말씀하심은 자기가 어떠한 죽음으로 죽을 것을 보이심이러라

- 요한복음 12:23~33

리 아이들이 어렸을 때 이웃집에 있는 은색 단풍나무에서 떨어지는 헬리콥터 씨앗을 잡는 것을 좋아했습니다. 각 씨앗은 날개를 닮아서, 늦은 봄날 헬리콥터 날개처럼 빙글빙글 돌면서 땅에 떨어집니다. 씨앗의 목적은 하늘을 나는 데 있지 않고, 땅에 떨어져 나무로 자라는 데 있습니다.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 박히시기 전에 제자들에게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인자가 영광을 얻을 때가 왔도다……한 알의 밀알이 땅에 떨어져 죽지 아니하면 한 알 그대로 있고 죽으면 많은 열매를 맺느니라”(12:23~24).

  예수님의 제자들은 예수님이 메시아로서 영광 받으시길 원했지만,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신 것은 자기 생명을 내주심으로 우리가 그를 믿는 믿음을 통해 용서 받고 변화되도록 하기 위해서였습니다. 예수님의 제자들처럼, 우리도 우리에게 말씀하시는 예수님의 말씀을 듣습니다. “자기의 생명을 사랑하는 자는 잃어버릴 것이요 이 세상에서 자기의 생명을 미워하는 자는 영생하도록 보전하리라 사람이 나를 섬기려면 나를 따르라 나 있는 곳에 나를 섬기는 자도 거기 있으리니 사람이 나를 섬기면 내 아버지께서 그를 귀히 여기시리라”(25~26).

  헬리콥터 씨앗은 우리를 돌아가신 구주 예수님의 기적으로 향하게 하여 우리로 주님을 위해 살 수 있도록 만들어줍니다.

◈ 주 예수님, 주님의 사랑이 참으로 놀랍습니다. 간절히 원하오니 오늘 주님을 섬길 수 있도록 은혜를 내려주소서.

한 알의 밀이 땅에 떨어져 죽지 아니하면 한 알 그대로 있고 죽으면 많은 열매를 맺느니라  - 요한복음 12:24

 

예수님은 우리 삶을 드려 주님을 섬기라고 우리를 부르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