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7일 - 섬기기와 섬김 받기 (빌립보서 4:10~19)

by 미운오리 posted Nov 17,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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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내가 주 안에서 크게 기뻐함은 너희가 나를 생각하던 것이 이제 다시 싹이 남이니 너희가 또한 이를 위하여 생각은 하였으나 기회가 없었느니라

11 내가 궁핍하므로 말하는 것이 아니니라 어떠한 형편에든지 나는 자족하기를 배웠노니

12 나는 비천에 처할 줄도 알고 풍부에 처할 줄도 알아 모든 일 곧 배부름과 배고픔과 풍부와 궁핍에도 처할 줄 아는 일체의 비결을 배웠노라

13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

14 그러나 너희가 내 괴로움에 함께 참여하였으니 잘하였도다

15 빌립보 사람들아 너희도 알거니와 복음의 시초에 내가 마게도냐를 떠날 대에 주고 받는 내 일에 참여한 교회가 너희 외에 아무도 없었느니라

16 데살로니가에 있을 때에도 너희가 한 번뿐 아니라 두 번이나 나의 쓸 것을 보내었도다

17 내가 선물을 구함이 아니요 오직 너희에게 유익하도록 풍성한 열매를 구함이라

18 내게는 모든 것이 있고 또 풍부한지라 에바브로디도 편에 너희가 준 것을 받으므로 내가 풍족하니 이는 받으실 만한 향기로운 제물이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한 것이라

19 나의 하나님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영광 가운데 그 풍성한 대로 너희 모든 쓸 것을 채우시리라

- 빌립보서 4:10~19

릴린이 여러 주 동안 아파서 많은 사람들이 그 어려운 시간 동안 그녀를 격려해 주었습니다. 그녀는 ‘’내가 그들의 모든 친절을 어떻게 다 갚을 수 있을까?’ 하고 걱정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그녀는 다음과 같이 기록된 기도문의 글을 읽게 되었습니다. “[그들이] 섬길 뿐 아니라 섬김도 받게 함으로써 겸손을 키워나가도록 기도하십시오.” 마릴린은 어떤 크기의 친절도 그것을 되갚기 보다는 단지 그 친절에 감사하면서 다른 사람들이 섬김의 기쁨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것을 그 순간 깨달았습니다.

  빌립보서 4장에서 바울 사도는 “[그의] 괴로움에 참여한 모든 사람들에게 감사를 표현했습니다(14). 그는 복음을 전하고 가르치면서 그를 돕는 사람들에게 의존했습니다. 그가 정말 어려웠을 때 받은 선물들은 단순히 그들의 하나님을 향한 사랑의 연장선상에 있는 것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너희 선물들은] 받으실 만한 향기로운 제물이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한 것이라”(18).

  도움을 받는 사람의 입장이 되는 것이 쉽지 않을지도 모릅니다. 특히 당신이 주로 앞장서서 다른 사람들을 도와주는 사람이라면 더욱 그렇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도움이 필요할 때, 우리는 하나님이 다양한 방법으로 우리를 섬세하게 돌보시는 것을 받아들여야 합니다.

  바울은 나의 하나님이 너희 모든 쓸 것을 채우시리라”(19) 라고 썼습니다. 그것은 그가 삶의 시련을 겪는 동안 배운 것이었습니다. 하나님은 신실하시며, 우리에게 무제한으로 공급해 주십니다.

◈ 사랑하는 주님, 주님의 백성들을 통해 우리를 돌보다 주셔서 감사합니다. 우리가 자비로운 마음으로 도움을 주고받을 수 있게 해주소서.

너희가 또한 이를 위하여 생각은 하였으나 기회가 없었느니라  - 빌립보서 4:10

 

사랑을 받고 주라. 그것을 반복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