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 앞과 살아 있는 자와 죽은 자를 심판하실 그리스도 예수 앞에서

그가 나타나실 것과 그의 나라를 두고 엄히 명하노니

너는 말씀을 전파하라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항상 힘쓰라

범사에 오래 참음과 가르침으로 경책하며 경계하며 권하라

때가 이르리니 사람이 바른 교훈을 받지 아니하며

귀가 가려워서 자기의 사욕을 따를 스승을 많이 두고

또 그 귀를 진리에서 돌이켜 허탄한 이야기를 따르리라

그러나 너는 모든 일에 신중하여 고난을 받으며

전도자의 일을 하며 네 직무를 다 하라

전제와 같이 내가 벌써 부어지고 나의 떠날 시각이 가까웠도다

나는 선한 싸움을 싸우고 나의 달려갈 길을 마치고 믿음을 지켰으니

이제 후로는 나를 위하여 의의 면류관이 예비되었으므로 주 곧 의로우신 재판장이

그 날에 내게 주실 것이며 내게만 아니라 주의 나타나심을 사모하는 모든 자에게도니라

                                                                                                                                          - 디모데후서 4:1~8

 

  오래전 우리 아이들이 아직 어렸을 때, 나는 열흘 동아느이 선교여행을 마친 후 비행기를 타고 집으로 돌아오고 있었습니다. 그 당시에는 도착하는 승객들을 맞이할 수 있도록 사람들이 비행기 탑승구역에 들어가는 것이 허용되었었습니다. 비행기가 착륙한 후, 비행기에 연결된 가교를 통화하여 밖으로 나오자 아이들이 나를 맞아주었습니다. 아이들은 나를 보더니 너무 기뻐서 소리 지르며 울음을 터뜨렸습니다. 내 아내를 보니, 아내의 눈에도 눈물이 글썽거렸습니다. 나는 아무 말도 할 수 없었습니다. 아이들이 내 다리를 끌어안고 반가워서 마구 울어대는 바람에 탑승구역에 있던 다른 사람들까지도 덩달아 눈물을 흘렸습니다. 참으로 굉장한 순간이었습니다.

  그 대단했던 환영을 기억하면서 나는 내 마음의 우선 순위에 대해 부드럽게 책망받는 느낌을 받습니다. 욯나 사도는 예수님의 재림을 간절히 소망하면서 "이것들을 증거하신 이가 가라사대 내가 진실로 속히 오리라 하시거늘 아멘 주 예수여 오시옵소서"(계22:20) 라고 썼습니다. 또 다른 구절에서 바울은 "주의 나타나심을 사모하는 모든 자"를위해 예비된 면류관에 대해 언급하기까지 했습니다(딤후4:8).그러나가끔씩 나는 우리 아이들이 내가 다시 돌아올 것을 간절히 기다리는 것만큼 예수님의 재림을 기다리는 것 같지 않다고 느낍니다.

  예수님은 우리의 가장 귀한 사랑과 헌신을 받으시기에 합당하신 분이십니다. 그러기에 이 세상의 어떤 것도 주님을 얼굴과 얼굴을 맞대고 보게 될 것을 기대하는 것과는 비교될 수 없습니다. 우리 주님을 향한 우리의 사랑이 주님과의 기쁨의 재상봉을 기대하면서 깊어지게 되기를 바랍니다.

주님의 재림의 소망으로 인하여

사랑하는 주님의 이름을 찬양하네

사모하는 마음으로 우리는 깨어서

가장 귀한 날을 기다린다네

 

 이것들을 증거하신 이가 가라사대 내가 진실로 속히 오리라 하시거늘

 아멘 주 예수여 오시옵소서     - 요한계시록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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