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우리 중에 이루어진 사실에 대하여
2 처음부터 목격자와 말씀의 일꾼 된 자들이 전하여 준 그대로 내력을 저술하려고 붓을 든 사람이 많은지라
3 그 모든 일을 근원부터 자세히 미루어 살핀 나도 데오빌로 각하에게 차례대로 써 보내는 것이 좋은 줄 알았노니
4 이는 각하가 알고 있는 바를 더 확실하게 하려 함이로라
- 누가복음 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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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서 나와 형이 아주 어렸을 대 있었던, 여러 해 동안 여러 번 말했던 이야기 입니다. 내 기억으로는, 형이 우리의 낡은 철제 세발자전거를 작은 코브라 위에 세워놓았습니다. 그 자전거의 무게가 뱀에게는 너무 무거워서 뱀은 앞바퀴 아래 깔려서 꼼짝달싹 못했습니다.
그러나 이모와 어머니 두 분 다 돌아가신 후에, 어머니가 이 사건을 기억하며 쓰신 편지를 오랫동안 잃어버렸다 찾았습니다. 사실은 ‘내가’ 세발자전거를 뱀 위에 세웠고, 형이 엄마한테 달려가 알렸다는 것입니다. 실제 사건을 가까이서 보고 쓴 목격자인 어머니의 이야기가 진실을 말해주었습니다.
역사가 누가는 정확한 기록의 중요성을 이해했습니다. 그는 예수님의 이야기가 어떻게 “처음부터 말씀의 목격자들이 전하여 준 그대로”(눅1:2)인지를 설명했습니다. 누가는 데오빌로에게 이렇게 쓰고 있습니다. “나도 데오빌로 각하에게 차례대로 써 보내는 것이 좋은 줄 알았노니 이는 각하가 알고 있는 바를 더 확실하게 하려 함이로라”(3~4절). 그것의 결과가 바로 누가복음입니다. 그리고 사도행전의 도입부에서도 누가는 예수님에 대해 “그가 고난 받으신 후에 또한 그들에게 확실한 많은 증거로 친히 살아 계심을 나타내셨다”(행1:3) 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우리의 믿음은 어떤 소문이나 부질없는 기대에 근거하고 있지 않습니다. 우리의 믿음은 우리에게 하나님과의 평화를 주기 위해 오셨던 잘 기록된 예수님의 삶에 뿌리를 두고 있습니다. 예수님의 이야기는 분명한 사실입니다.
◈ 하나님 아버지, 우리의 소망은 하나님의 아들 예수님께 있습니다. 우리를 위해 성경 곳곳에 주님의 이야기를 보존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 모든 일을 근원부터 자세히 미루어 살핀 나도 - 누가복음 1:3
진정한 믿음은 이성에 뿌리를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