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3일 - 합주 (로마서 12:3~8)

2017.06.23 09:32

미운오리 조회 수:43


3 내게 주신 은혜로 말미암아 너희 각 사람에게 말하노니 마땅히 생각할 그 이상의 생각을 품지 말고 오직 하나님께서 각 사람에게 나누어 주신 믿음의 분량대로 지혜롭게 생각하라

4 우리가 한 몸에 많은 지체를 가졌으나 모든 지체가 같은 기능을 가진 것이 아니니

5 이와 같이 우리 많은 사람이 그리스도 안에서 한 몸이 되어 서로 지체가 되었느니라

6 우리에게 주신 은혜대로 받은 은사가 각각 다르니 혹 예언이면 믿음의 분수대로,

7 혹 섬기는 일이면 섬기는 일로, 혹 가르치는 자면 가르치는 일로,

8 혹 위로하는 자면 위로하는 일로, 구제하는 자는 성실함으로, 다스리는 자는 부지런함으로, 긍휼을 베푸는 자는 즐거움으로 할 것이니라

- 로마서 12:3~8



녀 딸의 학교 악단 연주회에 간 적이 있었는데, 11살, 12살 된 아이들이 합주를 얼마나 잘하던지 큰 감명을 받았습니다. 만약 각자가 독주를 하고 싶어 했다면, 악단 전체가 함께 만들었던 그런 멋진 연주는 개개인으로서는 불가능했을 것입니다. 목관악기, 금관악기, 타악기 모두 자기들이 맡은 역할을 잘 해냈고, 그 결과는 정말 아름다운 음악이었지요!

  바울은 로마의 교인들에게 다음과 같이 썼습니다. "우리 많ㅇ느 사람이 그리스도 안에서 한 몸이 되어 서로 지체가 되었느니라 우리에게 주신 은혜대로 받은 은사가 각각 다르니"(롬12:5~6). 바울이 언급한 은사 중에는 예언과 섬김, 가르침, 위로, 구제, 다스림, 긍휼 등이 있습니다(7~8절). 각 은사는 모든 사람들의 유익을 위하여 자유롭게 사용되어야 합니다(고전12:7).

  영어로 'in concert'는 "디자인이나 계획이 일치하는 것; 연합된 행동; 조화나 일치" 등의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것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하나님의 자녀가 된 우리를 위해 주님께서 계획해 놓으신 것입니다. "형제의 사랑으로 서로 다정하게 대하며, 존경하기를 서로 ㅁ너저 하십시오"(10절, 새번역). 목표는 경쟁이 아니라 협력입니다.

  어떤 의미에서, 우리는 우리를 보고 듣는 세상이라는 '무대'에 매일 서 있습니다. 하나님의 악단에는 독주자가 없으며, 모든 악기가 하나 하나 다 중요합니다. 우리 각자가 맡은 부분을 다른 사람들과 연합하여 연주할 때 최고의 음악이 나오게 됩니다.



◈ 주님, 주님은 우리 삶의 지휘자이십니다. 오늘 주님의 자녀들과 함께 주님의 사랑과 은혜의 노래를 연주하기를 원합니다.


이와 같이 우리 많은 사람이 그리스도 안에서 한 몸이 되어 서로 지체가 되었느니라
 우리에게 주신 은혜대로 받은 은사가 각각 다르니                       - 로마서 12:5~6

 

하나님의 오케스트라에는 독주자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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