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9일 - 인간 사진기(요한1서 1:1~5)

태초부터 있는 생명의 말씀에 관하여는 우리가 들은 바요 눈으로 본 바요 주목하고 우리 손으로 만진 바라

이 생명이 나타내신바 된지라 이 영원한 생명을 우리가 보았고 증거하여 너희에게 전하노니

이는 아버지와 함께 계시다가 우리에게 나타내신 바 된 자니라

우리가 보고 들은 바를 너희에게도 전함은 너희로 우리와 사귐이 있게 하려 함이니

우리의 사귐은 아버지와 그 아들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함이라

우리가 이것을 씀은 우리의 기쁨이 충만케 하려 함이로라

우리가 저에게서 듣고 너희에게 전하는 소식이 이것이니

곧 하나님은 빛이시라 그에게는 어두움이 조금도 없으시니라

                                                                                                                        - 요한 1서 1:1~5

  "인간 사진기"라고 불렀던 스티븐 윌트셔는 자신이 한 번 본 것은 무엇이든지 아주 세밀한 부분까지 기억하여 그림으로 재생해 낼 수 있는 놀라운 능력을 지녔습니다. 예를 들어 스티븐이 비행기를 타고 로마 상공을 돌고나니 백지에 도시 중심부를 그려달라는 요청을 받은 적이 있습니다.  놀랍게도 그는 자신의 기억에 근거하여 구불구불한 도로, 건물, 창문을 비롯하여 다른 여러 세밀한 부분들을 정확하게 재생해 냈습니다.

  윌트셔의 기억력은 아주 대단합니다. 그러나 더 놀랍고 더더욱 중요한 다른 종류의 기억력이 있습니다. 예수님이 천국으로 돌아가시기 전 제자들에게 약속하시기를, 이후에 성령을 보내셔서 제자들이 예수님과 함께 경험했던 것들을 모두 기억할 수 있는 초자연적인 능력을 주시겠다고 하셨습니다. "보혜사......성령 그가......내가 너희에게 말한 모든 것을 생각나게 하시리라"(요 14:26)

  제자들은 예수님의 놀라운 가르침을 들었습니다. 눈먼 자를 보게하고, 귀머거리를 듣게 하며, 죽은 자를 살리시기 위해 예수님이 명령하시는 것을 들었습니다. 그러나 복음서의 저자들이 이 모든 일을 기록할 수 있었던 것은 인간의 탁월한 기억력 때문이 아닙니다. 그것은 그리스도의 생애에 관해 신뢰할 수 있는 기록을 남기도록 역사하신 신령한 보혜사에게서 온 기억력입니다.

  확신을 가지고 성경을 믿으십시오. 성경은 "천상의 사진기"이신 성령의 인도하심에 따라 기록된 것입니다.

성경에 있는 이야기들은

하나님께서 역사 전체를 통해

어떻게 사람들의 삶에 역사하셨는지를

우리가 알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네

 성령 그가......내가 너희에게 말한 모든 것을 생각나게 하시리라 - 요한복음 14: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