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 그러므로 너희는 하나님이 택하사 거룩하고 사랑 받는 자처럼 긍휼과 자비와 겸손과 온유와 오래 참음을 옷 입고

13 누가 누구에게 불만이 있거든 서로 용납하여 피차 용서하되 주께서 너희를 용서하신 것 같이 너희도 그리하고

14 이 모든 것 외에 사랑을 더하라 이는 온전하게 매는 띠니라

15 그리스도의 평강이 너희 마음을 주장하게 하라 너희는 평강을 위하여 한 몸으로 부르심을 받았나니 너희는 또한 감사하는 자가 되라

16 그리스도의 말씀이 너희 속에 풍성히 거하여 모든 지혜로 피차 가르치며 권면하고 시와 찬송과 신령한 노래를 부르며 감사하는 마음으로 하나님을 찬양하고

17 또 무엇을 하든지 말에나 일에나 다 주 예수의 이름으로 하고 그를 힘입어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하라

- 골로새서 3:12~17

 


리 일행 일곱 명은 청중들로 가득한 놀이공원에서 음악 공연을 관람하고 있었습니다. 우리는 바짝 붙어 다 같이 한 줄에 앉으려고 했는데 어떤 여자가 갑자기 우리 사이에 끼어 들었습니다. 내 아내가 우리가 같이 앉을 자리라고 그녀에게 말했지만, 그녀는 즉시 "그래서요." 라고 말하며 동행 두 명까지 우리 줄에 끼어들게 했습니다.

  할 수 없이 우리 중 셋은 다른 넷이 앉은 뒷줄에 앉았는데, 그 때 내 아내 수는 그 여자가 몸이 불편한 사람과 함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 친구를 돌보기 위해 그녀도 작은 그룹을 만들어 함께 앉으려 했던 것입니다. 그러자 갑자기 우리의 짜증이 사라졌습니다. 수가 말했습니다. "이렇게 혼잡한 곳에서 저 분이 얼마나 힘들었을까 생각해 보세요." 사실 그 여자가 무례하게 반응하기는 했지만, 우리는 화를 내지 않고 긍휼로 대할 수 있었습니다.

  우리는 어디를 가든지 긍휼이 필요한 사람들을 만날 것입니다. 바울 사도가 "너희는 하나님이 택하사 거룩하고 사랑받는 자처럼 긍휼과 자비와 겸손과 온유와 오래 참음을 옷 입고"(골3:12) 라고 한 이 말은 우리의 눈길을 바꾸어 우리 주위의 한 사람 한 사람을 은혜의 손길이 필요한 사람들로 바라봅도록 도와줄 수 있을 것입니다. 그는 또 우리가 "서로 용납하여 피차 용서하라"(13절) 고도 권면합니다.

  우리가 긍휼을 보일 때 사람들이 우리를 위해 은혜와 긍휼의 마음을 쏟아 부으신 그분을 보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 아버지, 하나님의 긍휼은 결코 다함이 없습니다. 우리도 다른 이들에게 긍휼을 베풀어 하나님의 마음을 보여주게 하소서.

 

과 자비와 겸손과 온유와 오래 참음을 옷 입고   - 골로새서 3:12

 

긍휼은 다른 사람들의 고통을 이해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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